지난 이틀간 경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옹벽이 무너지고 캠핑객들이 불어난 하천에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56분쯤 양주시 광사동의 한 주택에서 옹벽이 무너지며 60대 여성 A씨가 약 3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왼쪽 정강이 등에 찰과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 58분쯤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의 한 캠핑장에서는 불어난 영평천 물로 다리가 침수돼 캠핑객 95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우회 경로를 확보해 캠핑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지난 17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장비 244대와 인력 890명을 투입해 인명 구조 4건, 배수 지원 10건, 안전조치 196건 등 모두 210건의 호우 관련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 기간 누적 강수량은 △파주 197.5㎜ △동두천 195.5㎜ △연천 189㎜ △포천 185.5㎜ △양주 170.5㎜ 등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