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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인 수원] "멀리 가지 마세요"…물놀이부터 공연까지 수원에서 즐기는 여름방학

8월 23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새빛어린이워터파크 개장
무예 뮤지컬 관람·납량특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지만 교통체증, 여행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가까운 곳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수원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과 공연, 전시, 자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시원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수원의 여름방학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와 물놀이장 집중 운영


수원 올림픽공원에는 21일부터 4주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가 개장된다.


대형 에어풀장 2개와 3.5m 높이의 슬라이드, 소형 2개와 2.5m 슬라이드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는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풀마다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새빛 어린이 파크는 다음달 23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간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공휴일인 8월 17일은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하고, 다음날 쉴 예정이다.


특히 주말인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마술쇼, 레크리에이션, 풍선 버블쇼 등이 펼쳐진다. 프로그램 전후에는 삐에로가 매직 풍선을 만들어주는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동네 물놀이장도 이용할 수 있다. 


7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동네 물놀이장은 △장안구 4곳(정자동 노루마당어린이공원·천천동 샘내공원·송죽동 만석공원·일월로 일월호수공원) △권선구 6곳 (권선동 권선공원·마중공원·산들어린이공원·금곡동 매화공원·세류동 고래의모험어린이공원·당수동 당수체육공원) △팔달구 1곳(화서동 숙지공원) △영통구 7곳(망포동 방죽공원·지성공원·망포체육공원·이의동 물봉선어린이공원·고래등어린이공원·영통동 영통사근린공원·매탄동 매여울공원) 등 총 18곳이다.


이밖에 수원시 29개 바닥분수 시설도 방학기간 집중 운영된다.

 


◇ 가장 가까운 여행, 우리동네 공원 프로그램


수원에서는 자연에서 소풍 같은 가벼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수목원과 숲체험장, 가까운 공원 등에서 어린이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수원수목원 두 곳에서는 여름철 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은 각각 엄지공주,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모티브로 꾸며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 나무와 자연의 풍경을 담은 수원의 마을 지명과 수원시의 시목인 소나무를 향기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대 수목원에는 매미 울음소리를 들으며 평소 개방하지 않는 숲을 탐방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5~10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숲 해설가와 2시간 정도 동행하는 생태 체험이다.


수원 유아숲체험원은 '한여름 소리산책', '여름밤의 비밀을 찾아서' 등의 주말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화장실 문화 전시관 해우재에서는 '황금똥 그림잔치' 대회가 진행 중이다.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되는 대회는 9월 20일까지 열린다.

 


◇ 전시와 공연 감상하며 실내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도 다양하다.


공연에 관심 많은 가족에게는 수원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뮤지컬 공연 '1790'을 추천한다.


행궁동에 있는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진행하는 창작 무예 뮤지컬 1790은 조선시대 군용무술 교본인 '무예도보통지'를 소재로 한 판타지 액션 뮤지컬이다.


1790은 무예24기와 태권도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잡는 수준 높은 공연이다. 8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놀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납량특집도 수원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납량특집 체험 프로그램 '오싹오싹 납량특집'을 운영한다. 지역문화유산에 역사와 과학기술을 융합한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를 높인 체험과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수원박물관은 여름방학 특강 '수박아, 여름에 뭐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갈비와 파전 키링(8월4·11일), 화성 쿠키집 베이킹(8월5·12일), 수박등 전통 공예(8월6·13일)이 열린다.


이밖에 열린문화공간 후소 1층에서 진행 중인 '수원의 영화, 수원의 극장'은 영화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정조대왕, 수원의 여성들, 수원의 공간, 수원의 극장 역사를 감상할 수 있다.


남수동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를 상영한다. 더불어 독립영화 등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상영 일정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도서관은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여름독서교실, 다양한 주제의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특강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도서관별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가까운 도서관을 여름방학 피서지로 즐길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중에도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수 있도록 시원한 물놀이장을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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