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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월드컵 명단 무릎 꿇고 기도"…탈락 마음 아팠다

김영광, 감독 고집 지적…이승우 대표팀 제외에 아쉬움 토로

 

축구선수 이승우가 '라디오스타'에서 북중미 월드컵 명단 탈락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22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 공식 유튜브에 이날 오후 방송되는 김정민, 김영광, 이승우, 정승환이 출연의 '이젠 눈물을 거둬' 특집이 선공개됐다.

 

선공개 영상에서 김국진은 이승우에게 "세계인의 축제를 앞두고 무릎을 꿇었다고"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승우는 "4년전에도 그렇고 월드컵 기간만 되면 활약이 좋다"며 "최종발표일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혼자 무릎 끓고 기도하면서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미드필더까지 발표가 끝나고 공격수로 넘어가면서 제 이름이 안 불릴 거 같길래 바로 티비를 껐다"고 말하며 마음이 아팠음을 고백했다.

 

이승우는 "홍명보 감독님이 경기를 보러 오셨었다"며 "감독님이 오실 때마다 골을 넣었다. 그래서 기대를 했지만 안 됐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김구라는 게스트로 출연한 전 축구 국가대표 김영광에게 이승우가 발탁이 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김영광은 "승우가 발탁돼야 한다고 항상 얘기했다"고 감독의 고집을 이유로 들며 거침없이 견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우에게 "한국선수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며 "우리나라 선수지만 특유의 아프리카 선수 같은 유연성, 리듬감을 가지고 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만약 승우가 월드컵에 갔으면 그 차이를 만들어 냈을 것"이라고 다시 강조하며 MC들을 당황시켰다.

 

현재 이승우는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K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히면서 '연봉킹'으로 알려져있다.

 

김영광은 최근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한 돌직구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5일 라이브 방송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되짚던 중 "홍명보 나가"를 외쳤다.

 

[ 경기신문 = 박효훈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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