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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제22대 민주평통 동두천시협회 홍문기 협의회장

이념·세대 넘어 남북 평화공존과 소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통일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자문 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중심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 홍문기 협의회장은 한반도의 통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동두천시협의회의 역할을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11월 협의회장에 취임한 홍문기 협의회장은 초당적 협력과 세대 간 소통, 탈북민 포용을 중심으로 동두천시협의회를 경기도 내 모범 협의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문기 협의회장은 평화 공존과 남북 공동 번영을 통일의 핵심 바탕으로 제시하며, 인위적인 흡수통일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지향한다.

 

그는 남북의 적대적 대결을 끝내고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을 이루는 것이 국민주권정부의 지향점이라며, 지역 협의회가 그 기틀을 다지는 초석이 돼야 한다고 본다.

 

지역 자문위원 간에 다소 정치적 성향이나 온도 차가 존재할 수 있지만, 남북통일은 이념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함께 추진해야 할 시대적 과제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통합의 중심축 역할을 해야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동두천은 접경지역의 특성상 이념적 갈등과 통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존재하는 만큼, 민주평통이 특정 진영을 대변한다는 오해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민주평통이 1981년 창설된 초당적 헌법기관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동두천시협의회는 지역사회의 통일의식 고취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20 세대의 통일 관심도가 급감함에 따라 변화하는 통일관에 맞춰 청년들의 통일의식 함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회성 행사를 넘어 어릴 때부터 통일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적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평화, 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해 청소년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통일 골든벨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협의회 소속 전문강사(북한이탈주민)를 활용해 청소년 관련 행사 전후 5~10분간 통일의 당위성과 인식 제고를 위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운영한 문화 교실과 작품 전시회가 소통의 물꼬를 텄지만, 여전히 북한이탈주민의 약 70%는 대외 노출을 꺼리고 있어 올해는 경찰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극적인 탈북민들까지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설득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홍 협의회장은 동두천시협의회가 지역 시·도의원들이 당연직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문위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 단체들과의 소통 및 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홍문기 협의회장은 ”통일정책 자문기능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위원들의 협조가 모인다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 협의회 중 가장 우수하고 모범적인 협의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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