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행정체제 개편으로 출범한 인천 영종구 초대 구청장으로 취임한 손화정 영종구청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명품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구청장은 영종구가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국제도시인 만큼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손 구청장은 “말보다 실천”,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조직 안정과 주민 중심 행정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손 구청장과의 1문 1답.
◇취임 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주요 성과가 있다면.
가장 큰 성과는 무엇보다 새로운 영종구 행정체계를 큰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출범시킨 것이다. 취임 첫날부터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민원업무 정상 운영, 조직 정비, 공무원 업무체계 구축 등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
구가 출범하는 사례가 거의 없어 각종 행정서비스가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게 되지만 영종구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취임 첫 일정부터 현장 행정에 나섰다는데.
주민들의 삶이 있는 환경을 살피고 싶었다. 그래서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에서 직접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하며 주민들과 함께 거리 환경을 살피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탁상행정이 아닌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생활 속 문제를 확인하고 싶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한정적인 현상만 볼 수밖에 없지 않겠나. 발로 뛰는 구청장으로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해 주민들과 스킨십을 넓혀갈 계획이다.
◇보여주기식 행사는 지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취임식부터 그랬다. 당초 예정됐던 대규모 축하 행사를 최소화하고 예산을 절감해 출범 초기 행정 안전과 주민 편익에 우선 사용하도록 결정했다.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내실을 선택하는 게 구청장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실효성을 고려한 행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교통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영종 주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분야인 교통 문제 해결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려고 한다. 대표적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추진, 제2공항철도, KTX 인천공항 연장, 버스노선 개선, 직행버스 확대 등이다. 영종을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장기 비전으로 사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의료 기반 구축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을 보였다.
영종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 사업 중 하나다. 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공공의료복지타운 조성, 공공종합병원 유치,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공공심야약국 확대 등이다.
◇공항경제권 중심의 미래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데.
영종이 강점인 인천국제공항을 활용해 항공정비(MRO), 반도체 산업, 바이오산업, 공항물류산업, 환승관광 등을 육성하려고 한다. 많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으로 중앙정부와 꾸준히 소통해 하나씩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민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끝으로 주민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취임식에서 현장 방문을 확대하고 주민 간담회 활성화, 생활민원 즉시 해결, 주민 의견 구정 적극 반영 등을 약속했다. 특히 선거기간 동안 직접 들었던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적극 해소하는 것을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는데 이를 실현해 주민 누구나 행복한 영종구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