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9 (일)

  • 맑음동두천 24.8℃
  • 구름많음강릉 21.3℃
  • 구름많음서울 26.8℃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6.1℃
  • 흐림울산 26.7℃
  • 흐림광주 30.0℃
  • 흐림부산 28.2℃
  • 흐림고창 27.4℃
  • 흐림제주 28.2℃
  • 구름많음강화 25.2℃
  • 흐림보은 25.7℃
  • 흐림금산 27.0℃
  • 흐림강진군 28.8℃
  • 흐림경주시 25.7℃
  • 흐림거제 28.0℃
기상청 제공

동탄 주민들 출퇴근, 장거리 이동 편의↑...KTX·SRT 9월부터 확대 운행

9월 1일 고속철도 통합 운영 시행..동탄역 정차 횟수 확대
경부·호남축 열차 추가 정차로 이용객 선택 폭 넓어질 전망
시민들 “출퇴근·출장 때 시간 맞는 열차 이용 편해질 것” 기대
전용기 의원 “동탄·반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밝혀

 

9월 1일부터 KTX·SRT 통합 운영이 시작되면서 동탄역 고속열차 정차 횟수가 늘어난다. 동탄 시민들은 출퇴근과 장거리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4일 국토교통부와 전용기 의원(민·화성시 정)에 따르면 고속철도 통합 열차운행 이후 동탄역 정차 횟수는 기존 주중 79회에서 84회로, 주말은 89회에서 96회로 확대된다.

 

주중에는 경부축 3회, 호남축 2회 등 모두 5회가 늘어나고, 주말에는 경부축 5회, 호남축 2회 등 7회가 추가된다. 동탄 주민들은 무엇보다 열차 선택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동탄역 이용객들은 출퇴근 시간대 좌석 부족과 원하는 시간대 열차 이용의 어려움을 꾸준히 호소해 왔다.

 

동탄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서울이나 지방 출장이 있을 때 시간대가 맞는 열차가 없으면 수원역이나 서울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선택할 수 있는 열차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변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동탄은 신도시 규모에 비해 교통 수요가 빠르게 늘었는데 고속철 이용은 늘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 증편이 실제 이용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탄역 운행 확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고속철도 통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화성시 정)의 활동과도 연결된다.

 

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고속철도 통합에 따른 좌석 공급 확대 효과와 운영 효율성 등을 분석한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며 KTX·SRT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동탄역이 통합 운영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승강장안전문(PSD) 개량공사 추진 상황도 점검해 왔다.

 

현재 동탄역에서는 총사업비 57억 원 규모의 승강장안전문(PSD) 개량공사가 진행 중이다. KTX-1 등 다양한 차량이 정차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8월 말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운전을 거쳐 9월 1일 통합 운영 일정에 맞춰 적용될 예정이다.

 

전용기 의원은 “고속철도 통합은 국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좌석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이번 동탄역 운행 확대는 동탄·반월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통합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들이 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속철 확대가 동탄의 광역교통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