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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보다 시민 안전이 먼저"… 38.5도 폭염 뚫고 현장으로 달려간 조용호 오산시장

기온 38.5도, 수도권 최초 '폭염중대경보' 발효 속 여름 휴가 전격 반납
공사 현장에서 정전 아파트까지… 발로 뛰며 체감형 민생 행정 펼쳐
"안전은 과할 정도로 챙겨야"…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

 

연일 이어지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책상 위 보고서보다 폭염 속 땀방울에 진정한 민생의 해답이 있다'는 철학을 직접 행동으로 증명한 지자체장의 행보가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예정되어 있던 여름 휴가를 전격 반납하고 연일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민생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시민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수도권 최초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고 낮 최고기온이 38.5도까지 치솟은 지난 3일 조 시장의 발걸음은 뙤약볕이 내리쬐는 야외 현장으로 향했다.

 

첫 방문지인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서 조 시장은 작업 중인 근로자들의 손을 잡으며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시원한 생수 보급 여부 휴식 공간의 상태, 폭염 특보 시 휴식 시간 준수 여부 등을 하나하나 눈으로 확인하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근로자들의 건강이 최우선"임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운암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쉼터를 찾은 조 시장은 냉방장치 가동 상태와 편의시설을 직접 살폈다. 조 시장은 "택배, 배달기사 등 야외 이동노동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 이용 안내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도심 열섬현상을 식히기 위한 현장 지도도 잊지 않았다. 시청 사거리 일대에서는 도로 살수차 운행 상황과 그늘막 설치 상태를 점검하며 시민 통행이 많은 시간대에 맞춘 효율적인 운영을 요청했다.

 

조 시장의 현장 행보는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2일 폭염 속 정전 사고가 발생한 영산그린맨션 현장에 조 시장이 가장 먼저 달려갔다.

 

냉방기기가 꺼져 고통받는 주민들의 상황을 확인한 조 시장은 즉각 시청 버스 1대를 '이동형 무더위쉼터'로 긴급 투입하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시원한 버스 내부에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전력 복구 작업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며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곧바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로 이동해 '폭염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강도 높은 대응책을 지시했다.

 

 

가장먼저 관내 CCTV를 활용해 야외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 감시하고 고령자 홀몸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전화 및 방문 확인을 비롯해 사설 건설현장의 자체적인 근무시간 조절 권고 및 야외 체육활동 자제 안내강화를 지시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안전에 있어서는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선제적 대응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특히 야외 근로자와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보호 조치를 끊임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휴가까지 미루며 도심과 땡볕 현장을 마다하지 않는 조용호 시장의 발로 뛰는 행정에 오산 시민들은 "말로만 외치는 안전이 아닌 진짜 체감되는 민생 행정"이라며 큰 찬사를 보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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