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지역 여성 1인 점포와 무인점포는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5일 오후 화성시의회 2층 보건복지위원장실. 화성시 지역경제과와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상공인 대상 범죄예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은희 위원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범죄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한 상권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외국인 밀집지역의 여성 1인 운영 점포와 심야영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휴대용 스마트 비상벨, 문열림 감지기, CCTV 안내 스티커 등 범죄예방 물품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범죄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최근 무인점포를 노린 절도 범죄가 늘고 있다며 경찰관 등신대, 안심(양심)거울, 센서형 음성안내기 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 물품 지원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기법을 활용한 안전 인프라 확대 필요성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원 대상 선정부터 물품 보급, 설치, 사후관리까지 사업 추진 절차를 연내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관계기관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논의는 지난 7월 개정된 ‘화성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소상공인 사업장의 범죄예방 물품 및 장비 지원 근거가 신설된 이후 후속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최은희 위원장은 "범죄예방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안전 정책"이라며 "외국인 밀집지역과 무인점포처럼 범죄 위험이 높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회와 관계기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범죄예방 물품 지원사업과 예방환경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