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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 이곳에서 피하세요"..장흥(양주), 자라섬(가평) 피서객 발걸음 재촉

양주 장흥, 자연과 문화예술 동시에 만끽
가평 자라섬, 한국 지방정원의 매료 흠뻑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한낮 뙤약볕 더위를 한번에 떨쳐낼 수 있는 경기권 내 인기 안식처가 있어 피서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곳은 계곡과 숲, 정원과 강을 병품 삼아 문화예술 욕구를 만끽할 수 있는 동선이 확보돼 주목된다.

 

6일 양주시와 가평군에 따르면 양주 장흥관광지는 자연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대표적 문화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울창한 숲과 계곡을 따라 산책을 즐기고,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등을 둘러보며 여름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1917~1990)의 작품세계를 만날수 있고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에서도 다채로운 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기획전 '청년 민복진'은 2027년 조각가 민복진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아카이브 전시로 조각가로 성장하던 1950년부터 1965년까지의 작품과 드로잉, 사진, 문헌 등 150여 점을 공개하고 있다.

 

미술관 관람 후에는 장흥의 숲길과 계곡을 산책하거나 지역 카페와 맛집을 둘러볼 수 있도록 동선이 확보돼 있다.

 

가평군은 천혜의 자연 보고 자라섬이 있다. 자라섬 장원은 연 평균 관람객 370만 명을 자랑하는 가평지역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적 명소다. 

 

자라섬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가평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제2호이자 경기북부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면서 정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의 기반까지 마련했다.

 

계절별 꽃 축제와 자연경관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가평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가평군은 현재 자라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자라섬 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라섬은 2027년 제1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돼 전국적인 정원관광 명소로 도약할 발판도 마련했다. 장기적으로는 지방정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자라섬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양주시 관계자는 “장흥은 계곡과 숲, 두 개의 시립미술관이 어우러져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주만의 문화관광지”라며 “올여름에는 장흥에서 계곡과 숲, 두 미술관이 함께하는 문화 피서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자라섬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정원문화와 관광산업을 융합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고, 국가정원 조성까지 추진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올 여름 한번쯤 찾아볼 만 한 장소로 권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박광수·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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