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외과 분야 로봇수술 누적 30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2018년 12월 로봇수술센터 개소와 함께 외과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1000례를 달성했고 2024년에는 2000례를 넘어섰다. 이어 지난달 31일 기준 3000례를 달성하는 등 해가 갈수록 수술건수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Xi(다공 로봇수술기)와 다빈치 SP(단일공 로봇수술기) 시스템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환자의 질환과 해부학적 특성에 따라 최적의 수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은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강점이다. 갑상선암 수술 시 겨드랑이 주름을 이용해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는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
인하대병원 외과는 갑상선암·대장암·유방암·비장 및 담낭 절제술 등 주요 외과적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다빈치 SP를 활용해 인천지역 최초로 대장암, 유방암, 탈장, 부신 및 담낭 절제술 등 5건의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로봇수술 저변을 넓혀왔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로봇수술기 3대와 로봇 보조 기관지경술 플랫폼 ‘아이온(Ion)’, 로봇수술 원격 미디어 플랫폼 ‘인튜이티브 허브(Hub)’를 운용하는 인천 최대 규모 센터로 5000례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외과의 이번 3000례 달성은 센터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신우영 교수(외과 과장)는 “2018년 첫 수술 이후 약 8년 만에 3000례를 달성한 것은 그만큼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완결성을 바탕으로 수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환자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선택지와 맞춤형 로봇수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