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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정을 말하다] 백승기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민생과 미래 담아내는 책임 있는 예산 심사할 것”

감액 추경 속 소상공인·취약계층 등 민생 예산 최우선 사수
“관행적·불요불급 예산 과감히 축소”
"농업 분야 제도 개선 및 예산 집행 성과 점검 관리체계 구축"

 

“특정 지역이나 계층이 아닌 경기도민 모두의 입장에서 예산을 살피겠습니다.”

 

제12대 경기도의회 1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끌게 된 백승기(민주·안성2) 위원장은 9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재정 심사의 올바른 기틀을 세우고 책임 있는 심사로 도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백 위원장은 1기 예결위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민생과 미래를 함께 담아내는 예산 심사 원칙 확립’을 꼽았다.

 

그는 “현재 경기도는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관행적이거나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은 과감히 덜어내되 소상공인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 등 생존과 직결된 민생 예산만큼은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반도체, 청년 일자리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도 놓치지 않는 ‘선택과 집중의 예산 심사’를 약속했다.

 

예산 집행 과정의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성과평가와 현장 점검을 통한 원점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백 위원장은 “예산 편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제대로 된 집행”이라며 “추진 속도가 늦거나 성과가 부족한 사업, 매년 답습해 온 관행적 예산은 과감히 개선하도록 관련 부서에 적극 권고하고 초기부터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9월 업무보고와 향후 본예산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기조에 대해서는 3대 원칙을 제시했다.

 

백 위원장은 “민생, 재정의 책임성, 사업의 실효성이라는 3대 원칙 아래 사업의 필요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 역시 단순한 지적을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상임위 내 소통 방식으로는 ‘현장’과 ‘협치’를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백 위원장은 “모든 답은 현장에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듣고 확인한 문제는 여야를 막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든다”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협의해 진정한 협치 문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자치법규 정비와 관련해서는 “과거 농정해양위원회 활동 경험을 살려 농업 경쟁력 강화, 농촌 활성화, 먹거리 안전 등 농업 분야 제도 개선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편성된 예산이 낭비 없이 지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자치법규 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구인 안성의 현안에 대해서는 “안성은 전통 농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성장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반도체 산업 발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망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정주 여건 조성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재정 운영으로 경기도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김해일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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