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홍문동 홍문지구 아파트 건설을 둘러싸고 소음과 발파 진동, 비산먼지 등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여주시의회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9일 여주시의회에 따르면 박두형 의장과 진선화 부의장 등 시의원 일행은 지난 5일 홍문동 아파트 건설현장과 인접한 동원아파트 등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또한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피해와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기존 주거지역의 생활환경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발생하는 공사 소음을 비롯해 발파에 따른 진동과 불안감, 비산먼지, 타워크레인 야간 조명 등을 호소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홍문지구 일대에서는 1·2차 아파트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대단하다고 알려진다. 단순한 공사 소음에 그치지 않고 여러 유형의 생활민원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상우아파트와 동원아파트, 예가체 등 인근 주민대책위원회는 여주시와 시행·시공사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살수대책과 발파공법, 평일·주말·휴일 작업시간, 타워크레인 야간 조명, 홍문 1·2·3지구 도로계획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시의원들은 높은 곳에서 공사현장과 기존 주거지역 사이의 거리,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주민들과 만나 현장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들었다. 대규모 굴착이 진행 중인 공사현장이 기존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향후 공정이 본격화될수록 지속적인 현장 관리가 필요하단 입장이다.
박두형 의장은 "지역의 편리한 신주거공간 공급이란 면에선 다들 환영하지만 건축 중인 기간 동안엔 시행사나 건설사 모두 기존 주민의 생활권 보장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황의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