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이른 아침, 오산시 갈곶동 일원에서 쇠막대기를 들고 고성으로 특정인을 부르며 주위를 불안에 떨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오산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공공장소 흉기소지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 46분쯤 오산시 갈곶동 일대에서 약 70cm 길이의 쇠막대기를 들고 고성으로 특정인의 이름을 부르며 주위 행인들에게 불안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술에 취한 듯한 남성이 특정 지인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쇠막대기를 휘두르듯 돌아다녀 자칫 큰 화로 이어질까 숨이 멎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길가에서 우연히 주운 약 70cm 길이의 쇠막대기를 손에 쥐고 지인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거리를 활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과 통화하다가 말다툼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누군가에게 실제로 위해를 가하려고 들고 다녔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법리적 검토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