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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교육지원청, 1:1 맞춤상담으로 학생 성장 ‘끝까지 기록’

초2~고2 60여명 대상 24회기 상담… 학습·정서부터 가정 연계 지원까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학생별 학습 특성과 정서 상태를 세밀하게 살피는 1:1 맞춤형 학습상담을 통해 기초학력 지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의왕기초학습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1:1 맞춤 학습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자체 지도만으로 지원이 어려운 복합적 요인의 학습부진 학생과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 학습동기 및 학습전략 향상이 필요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진행됐다.

 

학생별로 총 24회기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사전 진단을 시작으로 학습 지원과 정서 지원, 사후 진단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학생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학생 성장 보고서’가 눈길을 끈다.

 

기존 기초학력 지원이 주로 진단 결과와 성취 수준을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학생 성장 보고서는 상담 과정에서 나타난 학생의 변화와 노력까지 종합적으로 기록해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보고서에는 사전·사후 진단검사 결과를 비롯해 학습 영역별 변화, 상담 과정에서 진행한 학습 내용과 활동, 학생의 학습 태도 변화, 향후 필요한 지원 방향 등이 담겼다.

 

단순히 점수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학생이 어떤 과정을 거쳐 변화했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함으로써 학부모가 자녀의 현재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전문가의 상담 결과를 토대로 가정에서의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원 방향까지 제시해 학교와 가정이 학생의 성장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기초학력 지원의 관점을 단순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에서 ‘학생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을 이어가는 것’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학생마다 출발점과 성장 속도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결과만으로 학생을 판단하기보다 상담 과정에서 나타난 작은 변화와 노력까지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학생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지속적인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학습 특성과 성장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 학생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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