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기상 상황 변화를 반영해 폭염 관련 경기 운영 기준을 재조정한다.
KBO는 지난 6일 관람객, 선수단 및 관계자 등 경기장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폭염 대응 긴급실행위원회를 열고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KBO는 11일부터 경기 개시 시간을 오후 7시(고척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2시)로 조정하고, 경기 거행 여부 결정 가이드라인을 보완했다. 또 향후 기상 상황 및 현장 여건의 변화에 따라 운영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함께 밝혔다.
이후 KBO는 최근 폭염 수준이 당초 전망보다 완화됨에 따라 구장별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과 구단 및 현장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련 가이드라인 재조정을 결정했다.
이번 조정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편성된 KBO 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기존대로 환원된다.
이달까지는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6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다만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편성된 경기는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경기는 오후 5시에 개시된다. 경기 개시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 최대 오후 7시 30분까지 지연될 수 있다.
이어 3회·7회 및 9회 종료 후 이닝 교대 시 적용하는 4분의 쿨링 브레이크는 18일부터 경기 당일 오후 1시 기준 폭염특보(주의보 이상) 발효 시에만 유효하다. 5회 종료 후 진행되는 클리닝타임은 기본 4분으로 운영하고, 필요시 6분까지 늘릴 수 있다. 그 외 경기 취소 혹은 지연 개시 등에 관한 폭염 대응 경기 운영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퓨처스리그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로 조정된 야간 경기 개시 시간이 기존 시간대로 변경된다.
[ 경기신문 = 김우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