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말 첫 시행을 앞둔 ‘지방노동감독관’ 제도 운영을 위해 8~9급 직원 총 26명을 선발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3일 동안 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접수를 받는다. 도는 이번 경력 채용을 통해 노동 직류 8급 공무원 10명과 9급 공무원 16명을 각각 선발한다.
도는 앞서 지방노동감독관 제도화를 위해 감독관 170명을 순차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경력채용을 통해 7~9급 인력 51명을 선별한 뒤, 나머지 119명은 도내 시군 편입, 인사이동 등으로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25명을 모집하는 노동 직류 7급 공무원 경력채용에는 총 292명이 지원해 1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노동 직류 7급은 변호사, 공인노무사,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있으면 가산점이 부여됐다.
8급은 직업상담사 1급, 9급은 직업상담사 1급 또는 2급 자격증을 소지해야 응시할 수 있다. 도는 오는 10월과 11월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9일 8~9급은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7급은 같은 달 2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된 공무원들은 고용노동부 노동감독관 직무교육과 특별사법경찰관 지정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현장에 투입된다. 7급 공무원은 사업장 수사 전담을, 8~9급은 수사 보조 역할을 도맡는다.
지방노동감독관은 오는 12월 8일 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 시행에 따라 도내 30인 미만 사업장 등 노동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도내 노동 취약 사업장으로는 상하수도 맨홀 작업장, 외국인 다수 사업장 등이 있다.
지방노동감독관은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제안한 1호 정책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24일 당선인 신분으로 노동감독관 추진을 공약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민선9기 출범 첫날인 지난달 1일 해당 제도 도입을 공식화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