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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李 대통령과 골프 회동 국힘 중진...개헌 카드 꺼내며 권력 나눠 먹기 부화뇌동”

이동민 대변인, 논평 통해 ‘골프 개헌 회동’ 국힘 김태호 의원 등 강하게 비판
“국가 사법 시스템 망쳐놓은 대통령에게 개헌 쇼핑까지 해주겠다는 국힘 발상 놀라울 뿐”
“개헌, 사법 개악의 이재명 정부가 결코 할 수도 해서도 안 돼”

 

자유통일당은 18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른바 ‘골프 개헌 회동’을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동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가진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개헌 카드를 꺼내 들며 권력 나눠 먹기에 부화뇌동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 4선 중진 김태호 의원은 회동 이후, 이 대통령이 연임을 안 한다는 의지만 보여주면 개헌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본인 재판 때문에 국가 사법 시스템까지 망가뜨릴 대로 망쳐놓은 대통령에게 개헌 쇼핑까지 하게 해주겠다는 국민의힘 발상이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개헌은 사법 개악의 이재명 정부가 결코 할 수도, 해서도 안 된다”면서 “고양이 앞에 생선을 맡기자는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김 의원을 비롯한 해당 의원들을 징계하라. 그렇지 않을 거라면 입에 발린 ‘독재 타도’부터 입에 올리지 말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6~7월 이 대통령이 김 의원과 주호영·박덕흠 의원 등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졌고 특히 김 의원과 개헌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X(옛 트위터)에 “대통령의 임기는 4년 중임 또는 4년 연임제로 변경해 중간평가를 통한 책임정치가 가능하도록 하며, 지방자치와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헌하자는 것이 공약”이라며 “개헌을 위해 대통령 임기 단축이 필요하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개헌에는 반드시 원칙이 있어야 한다. 현직 대통령이 자신에게 유리한 권력구조를 만드는 개헌의 수혜자가 돼서는 안 된다”며 “개헌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먼저 ‘나는 연임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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