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 제기된 '공사 중단설'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한강유역환경청 허가 조건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우기철 오산천 구간만 작업을 잠시 정지한 상태며 타 구간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일 기자가 찾은 오산시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건설 현장. 폭염과 장마가 오가는 날씨 속에서도 오산천 외부 작업 구간은 차질 없는 공정 진행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번 사업은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연장 1.54km(4~6차선) 규모다. 사업비 1339억 원이 투입되는 오산시 민선9기 핵심 과업이다.
그러나 최근 지역 내 일각에서는 '오산천 구간 공사 정지'를 두고 사업 전체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현장에서 확인한 실상은 이와 달랐다.
오산천 구간 작업 정지는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 허가 조건에 따른 행정적 조치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한강유역청은 매년 자연재난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집중호우 시 유수 소통을 확보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천 내 공사를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산시 구간도 잠지 정지 상태인 것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하천점용 허가 조건을 준수하는 것은 시민 안전과 홍수 대응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며 "10월 15일 홍수기가 종료되는 즉시, 오산천 구간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 및 공정계획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산천 구간의 작업 제한에도 불구하고 철도 횡단 구간 및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등 타 구간 공정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조율 중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교통 혁신이야말로 시민 복리증진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는 한편,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전체 사업이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