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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원FC 프리조 “부산전도 같은 자세로 준비…한국에 계속 머물고 싶어”

리그 12골 기록, 득점 단독 선두...대형 현수막 등장 “아내도 굉장히 좋아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마테우스 프리조가 김해FC2008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리그 12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른 프리조는 “개인 기록보다 팀의 우승을 먼저 강조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언급했다.

 

프리조는 지난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3라운드 김해FC2008과의 경기에서 슈팅 페이크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수비의 움직임을 한 차례 속인 뒤 정확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경기신문과 만난 프리조는 “이번 경기는 저희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특히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며 “순위 경쟁을 위해서도 중요한 경기였는데, 결국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득점으로 리그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선 그는 득점왕 경쟁에 대한 질문에도 개인 기록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프리조는 “득점왕 경쟁도 중요하지만 제가 지속적으로 팀에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고, 움직임이나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것을 알려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계속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우리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라며 “개인적으로 골을 많이 넣는 것보다 팀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수원FC는 이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한다. 부산 역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프리조는 “상대에 따라 지나치게 의식하기보다 평소와 같은 자세로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항상 준비했던 것처럼 똑같이 준비할 것”이라며 “상대가 강하든 약하든 저희가 저희의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도 순위상으로는 아래에 있었지만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모든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음 상대가 부산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르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항상 똑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FC에서의 생활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경기장 앞 대형 현수막에 자신의 얼굴이 등장한 것에 대해서는 “아내도 굉장히 좋아했다”며 웃었다.

 

프리조는 “정반대의 환경과 문화를 가진 나라에서 왔지만 모든 분들이 잘 받아주셨다”며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새롭게 경험하고 배우는 것 자체가 굉장히 좋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생활도 워낙 마음에 든다. 계속 한국에서 지내고 싶을 정도로 만족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낯선 환경에서 시작한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한 만큼, 경기장 안팎에서 수원FC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한편 수원FC는 오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4라운드에서 부산과 맞붙는다. 득점 선두에 오른 프리조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의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경기신문 = 김우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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