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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안성교육장 취임…“학교·마을·지역의 벽부터 허물겠다”

안성교육지원청 최초 지역맞춤 공모교육장
취임 첫날 학생들과 아침맞이, 학교·지자체 협력 강조

 

김범진 제32대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일 취임하고 새로운 안성교육을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김 교육장은 안성교육지원청 최초의 지역맞춤 공모교육장으로, 교육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공개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김 교육장은 1991년 공도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한 뒤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과 학교정책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백성초등학교 교감과 용머리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취임 첫날에는 내혜홀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아침맞이를 하며 교육 현장부터 살폈다. 학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것으로 새로운 안성교육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김 교육장은 교감과 교장 재직 당시에도 아침맞이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생들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는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무는 교육자치를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교육장은 “학교는 문을 열고, 마을은 학교를 돕고, 지역은 함께 학생들을 키워야 한다”며 풀뿌리 교육자치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취임 첫날 안성시청과 안성시의회를 잇따라 방문해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간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기교육대전환의 주요 정책도 안정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폰 프리 스쿨’과 RAS 교육 등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성시를 비롯해 지역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안성이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범진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안성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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