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좋은 정책이 '있는 정책'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이 실제로 '쓰는 정책'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김종배(민주·시흥4) 의원은 2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정활동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초선 때의 열정과 재선 때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겸손하고 치열하게 도민을 위해 뛰겠다”며 “다양한 의정 경험을 살려 더 나은 답을 찾아가는 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소속 상임위의 핵심 현안이자 임기 내 완수할 숙원사업으로는 ‘주거 취약 이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제도적 안전망 구축’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주거는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안전, 건강, 교육, 노동 등 가족의 삶 전체와 연결된 기본권”이라며 “경기도에 많은 이주민이 거주하지만 정보와 제도의 접근성이 낮아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크다”고 짚었다.
이어 “현장 방문이나 일시적인 점검에 그치면 정책 관심이 줄었을 때 문제가 되풀이된다”며 “실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과 보호조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제도적 근거를 담은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입법 원칙으로는 과거 대표발의했던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예로 들며 ‘현장 작동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화호 권역이 시흥, 안산, 화성으로 나눠 개발이 지체될 때 도 차원의 통합 지원을 이끌어냈듯, 조례 하나를 발의하더라도 그것이 실제로 도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 최대 현안인 재정건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재정건전성 회복을 단순히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필요한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되,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하게 덜어내는 것 그것이 진짜 재정개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정책으로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추천했다.
김 의원은 “디지털 역량, 자격증, 교양, 부모교육 등 13개 분야 1900여 개 강좌가 무료로 열려 있지만 아직 모르는 도민이 많다”며 “배움이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만의 특권이 되지 않도록, 좋은 제도를 도민들이 실제로 찾아 쓰는 정책으로 널리 알리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인 시흥시 현안에 대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 안착을 꼽았다.
김 의원은 “배곧을 중심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한 바이오, 의료 연구개발 기반 조성이 단순한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인재 양성, 기업유치,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하나의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지역 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정책토론회와 실질적 지원 조례 마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김해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