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역 교육 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미래교육 혁신 모델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지원청과 함께 시 관내 4개 권역을 돌며 진행한 교육혁신 정책간담회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내년부터 추진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교육정책의 수요자인 교원과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포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소흘·선단·일동·영중 등 4개 권역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도 5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포천 교육이 안고 있는 과제와 미래교육의 방향을 놓고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우수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비롯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다문화 학생의 교육 사각지대 개선, 소규모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경쟁력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지역의 산업·문화·교육자원을 활용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시는 이번에 수렴한 의견을 향후 교육혁신 사업계획에 반영해 '배우는 도시'를 넘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교육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온 배움도시 포천'을 완성하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함께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포천교육혁신협의체 논의 및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이달 말 교육부에 교육혁신선도지역 운영기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이 이뤄진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간담회와 설문조사는 포천의 미래교육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포천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고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