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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어음부도율 3배 급증

자금사정악화로 심화, 실업률은 다소 회복

인천지역의 실업률은 다소 낮아지고 있으나 어음부도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일반 중소기업들의 경기여건이 악화일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조사에서 지방의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비해 0.03%포인트가 오른 0.14%로 지난해 12월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인천지역의 경우 0.23%로 전달의 0.09%에 비해 무려 3배 가까이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국의 부도업체수는 3백13개로 전달보다 17개가 늘어나 소폭 증가한 반면 신설법인수는 4천497개로 136개나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통계청 인천통계사무소에서 최근 발표한 '2005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실업자수는 5만2천명으로 전월대비 4천명(-6.8%)이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4.1%로 0.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동월대비로 실업자는 2천명(2.8%), 실업률은 0.2%p 각각 감소했으며 취업자는 121만5천명으로 전월대비 2만2천명(1.8%), 전년 동월대비 1만3천명(1.1%)이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인천상공회의소 한 관계자는 “정부의 실업극복정책과 음식업 등 개인사업체들의 고용수요로 인해 취업률이 다소 늘어나고 있다"며 "그러나 중소기업체들의 경영여건은 최근 2~3년째 계속 악화되고있어 어음부도율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 답답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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