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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기도 원외 당협위원장 사퇴 잇따라

국힘, 경기도 원외 당협위원장 사퇴 잇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 호위무사’ 이용, 하남갑 당협위원장 사퇴
장동혁 대표 사퇴 촉구했던 최돈익, 안양만안 당협위원장 사퇴
경기도 사고당협 12곳으로 늘어...10곳은 7일~9일 조직위원장 신청 접수

 

 

국민의힘 경기도 원외 당협위원장의 당협위원직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이용 하남갑 당협위원장은 5일 “깊은 고민과 책임감 끝에 하남시 갑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하남은 새로운 정비와 변화, 그리고 거침없는 추진력이 필요한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당의 혁신과 지역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때로는 과감한 비움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하남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믿음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영광이었다”며 “하남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이 계셨기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현장에서 하남의 미래를 함께 꿈꾸며 뛸 수 있었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난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이 위원장은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수행실장을 맡아 ‘윤 전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다.

 

22대 하남갑에 출마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현 경기도지사)에게 1199표차로 석패한 뒤 추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이뤄진 6·3 보궐선거에 다시 도전했으나 이광재 민주당 후보에게 1385표차로 다시 패했다.

 

이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하남은 갑·을 모두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협이 됐다. 이 위원장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앞서 최돈익 안양만안 당협위원장도 전날 당협위원장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만안 당협위원장을 사퇴한다”며 “헌신적으로 함께 해준 당원 그리고 애정어린 비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을 위한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2대 총선에서 강득구 민주당 의원에게 패한 최 위원장은 올해 1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 취소를 촉구하는 25인 전·현직 당협위원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월에는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25인 전·현직 당협위원장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원외 당협위원장 2명이 사퇴하면서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경기도 사고 당협은 12곳으로 늘었다.

 

이중 10곳(성남수정, 성남중원, 평택병, 안산병, 남양주을, 하남을, 용인갑, 안성, 김포을, 화성정)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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