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그동안 장기간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배곧신도시 북측(배곧동 319번지 일원)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10일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주거·상업·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공간을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5월 27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으며, 컨소시엄 ‘배곧 파트너스’와 ㈜제이엘케이홀딩스 2개 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았다.
평가는 시흥시 공모지침과 내부규정에 따라 평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위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컨소시엄 ‘배곧 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배곧 파트너스는 배곧시그니처를 대표사로 자이에스앤디㈜와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배곧 파트너스가 제출한 사업계획안은 약 4만700㎡(약 1만2300평) 대지 내 지하 4층~지상 45층으로 규모의 주상복합시설과 1860세대의 공동주택, 상업시설과 더불어 시흥시 공모지침에서 필수 개발시설로 제시한 약 3만㎡(약 9000평) 규모의 체육 시설 등으로 설계됐다. 총사업비는 약 7826억 원 규모며, 2028년 말 착공해 4년 이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약 30일간 협상을 거쳐 다음 달 말쯤 최종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배곧신도시의 부족했던 생활체육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이 조성돼 시민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남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복합개발 공모사업은 장기간 유휴부지로 방치돼 있던 부지를 지역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도시의 자족 기능과 경쟁력을 드높이고,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명품 복합단지로 차질 없이 개발될 수 있도록 협상 및 후속 행정절차를 빈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