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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영웅들의 숨결”... 경기문화재단, 다음 달 3일 무명의병 체험마당 개최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최태성 특강부터 골든벨·체험놀이·도서전까지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스스로 일어섰으나 이름조차 남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실천을 오늘날의 시선으로 조명하는 뜻깊은 축제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다음 달 3일,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무명의병 체험마당 ‘무명의병, 축제로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엄숙하고 일방적인 역사 기념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강연, 퀴즈, 책, 춤 등 누구나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 형태로 기획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국사 스타 강사 ‘큰★별쌤’ 최태성의 특별강연이다. 최 강사는 ‘한말 무명의병 정신과 오늘날 우리의 삶’을 주제로, 용기 있는 선택을 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공유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경기지역 무명의병 연구서인 '1895∼1910 빛났던 그들, 무명으로 만나다'를 활용한 ‘무명의병 골든벨’이 오픈북 형태로 진행되며, 다양한 미션과 놀이로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지역 동네 책방들이 참여하는 도서전도 눈길을 끈다. 역사서에 국한하지 않고 용기, 자유, 연대, 저항, 평화 등 의병의 삶에서 발굴한 가치를 오늘의 책으로 연결해 전시·판매한다. 축제의 피날레는 참가자들이 손을 잡고 국경과 세대를 넘어 하나 되는 ‘평화와 연대의 서클댄스’로 장식된다.

 

​재단 관계자는 “무명의병은 평범한 대중이 역사의 주체였음을 보여주는 유산”이라며 “과거의 역사에 머물지 않고 그들의 꿈과 태도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세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최태성 특강과 골든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 경기신문 = 정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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