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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찾아가는 돌봄의료’ 현장 동행… 통합돌봄 체계 점검

전담팀과 거동 불편 80대 환자 찾아 진료·재활 살펴
“복지 연계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2024년 이후 2만 4000여 건 방문 서비스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도민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돌봄의료’ 현장에 동행해 환자와 가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도형 통합돌봄 체계 점검에 나섰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꾸려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돌봄의료센터 전담팀과 함께 수원시의 한 거동 불편 도민 가정을 방문했다.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는 의료진이 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와 간호, 재활, 맞춤형 복지 연계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방문 의료서비스다.

 

추 지사는 가정 내에서 진행되는 진료 및 재활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재택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뒤 달라진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의 변화, 가족의 간병 부담 완화 여부 등을 세심히 살폈다.

 

또 의료진과는 병원 진료와는 다른 재택의료만의 특성과 현장 방문 진료 과정에서의 고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추 지사가 찾은 환자는 지난 3월 요추 수술 후 보행에 어려움을 겪으며 퇴원 후에도 침상 생활을 이어오던 80대 남성이다.

 

해당 환자는 경기도의료원 돌봄의료센터의 정기적인 방문진료와 재활치료를 받으며 호전을 보여 현재는 보조기를 활용한 실내 보행과 식사, 화장실 이용 등 기본 일상생활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추 지사는 “병원에 계속 머물면 간병이 쉽지 않은데, 사회와 가정이 함께 돌보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우울감도 나아지셨다니 다행”이라며 “필요한 복지 지원을 찾아다니며 신청하기 힘든 도민들에게 맞춤 복지까지 연결하고, 집에서 치료받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환자 가족도 “병원에서 더 버티기 어려워 막막했는데 방문 진료 덕분에 병세가 크게 호전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통합돌봄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제도로, 올해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다.

 

도는 제도 시행에 앞서 2024년 2월부터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올해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도내 31개 시군 84개소까지 늘렸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김해일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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