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낸 정책 제안이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진다. 안성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제안한 정책을 교육지원청과 시의회, 지역사회가 함께 검토하면서 학생들의 목소리가 2027년 지역교육과 교육활동에 반영되는 새로운 학생자치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12일과 14일 공유학교 안성맞춤캠퍼스에서 ‘2026 안성학생자치연합회(청소년교육의회) 폐원식 및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추진한 학생자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스스로 활동을 되돌아보며 2027년 학생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지도교사를 비롯해 김범진 교육장, 안성시의회 반인숙 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했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지방의회,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정책 제안과 지역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면서 학생자치의 결과가 학교 안에 머물지 않고 지역교육과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사회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경기도교육청의 ‘벽깨기’ 교육정책을 지역에서 실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날 나온 학생들의 제안을 2027년 안성학생자치연합회 운영과 지역 연계 교육활동 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정책으로 제안하는 모습에서 안성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범진 교육장은 “학생들의 생각이 학교 안에 머물지 않고 마을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벽을 허물고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