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7 (수)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2℃
  • 맑음서울 13.9℃
  • 맑음대전 11.5℃
  • 맑음대구 12.3℃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3.9℃
  • 맑음부산 16.7℃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8.8℃
  • 맑음강화 13.1℃
  • 맑음보은 7.2℃
  • 맑음금산 7.9℃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표팀, 요르단 114-80 완파…8년 만에 AG 4강 진출

이현중 3쿼터 19점 폭발…최준용 대회 첫 출전·12명 전원 득점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요르단을 완파하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완파했다.

 

이날 한국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완전체로 경기에 나섰다. 미국 무대 도전을 위해 대회 초반 함께하지 못했던 최준용이 합류해 12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문정현이 첫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이현중이 외곽슛과 골밑슛으로 연속 득점을 기록해 7-0으로 앞서갔다. 이어 이정현이 자유투로 3점을 추가하면서 경기 시작 3분여 만에 10-0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1쿼터를 28-8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여준석의 화끈한 앨리웁 덩크까지 터져 33-9로 격차를 벌렸다.

 

쿼터 중반에는 최준용이 코트에 투입되며 이번 대회 데뷔전을 치렀다. 최준용은 출전 직후 3점슛을 성공시켜 대회 첫 득점을 신고했다. 여기에 이정현도 외곽슛 두 방을 잇달아 넣으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51-2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3쿼터 중반 요르단의 미국 태생 귀화 선수 다 터커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잠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현중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현중은 장거리 3점슛을 잇달아 성공시키는 등 3쿼터에만 19점을 몰아넣어 요르단의 추격을 잠재웠다. 한국은 한때 84-44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85-51로 4쿼터를 시작한 한국은 쿼터 중반 최준용이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하는 변수를 맞았다. 하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12명 전원이 득점에 가세해 3경기 연속 10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대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4강에 올랐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이란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김우혁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