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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청소년 목소리서 출발… 가능성·도전 함께 일구는 든든한 디딤돌 될 것”

포천시청소년재단 제2대 대표이사 취임한 송성숙 대표

 

“포천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언제나 현장에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겠습니다.”

 

최근 포천시청소년재단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송성숙 대표를 만나 마주 앉았을 때, 그가 가장 먼저 꺼내놓은 화두는 거창한 비전이 아닌 ‘경청’과 ‘동행’이었다.

 

취임식 풍경부터 남달랐다. 보통의 기관장 취임식에서 볼 법한 의례적인 축사와 내빈 격려 대신 무대의 주인공 자리를 청소년들에게 내어줬다.

 

청소년들이 저마다 품은 바람과 고민을 털어놓는 ‘청소년 목소리’ 발표를 지켜보며 송 대표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현장의 생생한 숨결을 정책으로 잇겠다는 그의 진심이 묻어난 장면이다.

 

송 대표는 이론과 현장 실무를 두루 갖춘 청소년·평생교육 분야의 베테랑이다. 아주대 대학원에서 평생교육·HRD 전공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이천시청 평생교육사를 거쳤고, 대진대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 부교수로 10여 년간 강단에 섰다. 청소년지도사와 평생교육사 등 전문 자격을 바탕으로 ‘청소년교육론’, ‘지역사회교육론’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이어왔으며 그동안 재단 이사로서도 호흡을 맞춰온 터라 지역 사정에도 밝다.

 

책상 앞 행정보다 현장을 강조하는 그는 “포천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송 대표는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촘촘한 연대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그는 “청소년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재단 사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아이들이 머물고 싶고, 기대고 싶은 따뜻한 울타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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