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복합물류터미널을 둘러싼 시민들의 이전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화물차 통행에 따른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는 물론, 매연과 소음 등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정부와 관계기관에 구체적인 이전 계획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포도시발전시민추진단은 1일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복합물류터미널의 2042년 완전 이전 방침을 명확하게 하면서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수립·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추진단은 이날 그동안 복합물류터미널 주변 주민들이 대형 화물차 통행으로 인한 교통 불편과 안전 문제, 매연과 소음 등 생활환경 문제를 지속적으로 겪어온 점을 들어 이전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한 것이다.
이날 집회에는 군포시 각 동 주민자치회 임원과 군포시 시민행복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복합물류터미널의 조속한 이전과 함께 이전 전까지 주민들의 안전과 주거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추진단은 성명서를 통해 "2028년 1단계 시설 연장 운영 계약 과정에서도 군포시와 시민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이전이 완료되기 전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교통 감시기구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화물차 통행과 환경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진단은 그러면서 "단순히 이전 시점만 제시하지 말고 구체적인 이전 일정과 실행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교통과 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전 계획과 함께 실질적인 주민 보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군포시의회 장경민 부의장과 의원들이 집회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교통과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직접 듣고 복합물류터미널 이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확인했다.
장경민 부의장은 "복합물류터미널 이전이 시민 생활환경과 군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현안인 만큼, 그동안 교통과 환경 문제로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의견이 이전 계획과 운영 개선 과정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