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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효심, 빛과 기술로 되살아난다…수원·화성 가을축제

수원화성문화제 4~11일…야간 몰입형 ‘행궁야화’ 첫선
화성 정조효문화제 3~4일…로봇행렬·드론쇼 등 다채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기리는 역사문화축제가 수원과 화성에서 잇따라 열린다. 야간 공연과 시민 참여 재현행사에 드론·로봇 등 첨단기술을 더해 관람객을 맞는다.

 

수원시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용연, 연무대 등에서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새빛홍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795년 정조의 을묘원행이 8일간 이어진 기록을 반영했다.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맞아 역사공간을 공연 무대로 활용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궁야화’는 관람객이 화성행궁을 걸으며 공간별 공연을 만나는 야간 몰입형 콘텐츠다. 수원판타지 ‘야조’와 수상퍼포먼스 ‘선유몽’도 선보인다.

 

화성시는 3~4일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2026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연다.

 

시민 약 400명이 참여하는 ‘현륭원 천원’ 재현행사는 1789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현재의 융릉으로 옮긴 역사적 행렬을 되살린다.

 

개막식에서는 효행상을 시상하고, 창작 뮤지컬 ‘왕의 길’과 드론 1000대를 활용한 라이트쇼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능행차에는 처음으로 로봇행렬이 참여해 전통과 미래기술이 어우러진 장면을 연출한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축제 이틀간 대형버스 총 16대를 지원해 방문객 이동을 돕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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