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일 취임 후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 첫 공식 만남을 갖는다.
추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에서 홍 장관을 만나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관련 중앙정부와 경기도 간 협력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산업 거점과 전략 지역에 필요한 주거를 주도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권한과 역할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최근 10년간 수도권 내 반도체 등 주요 산업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서 증하면서 수요에 맞는 현실적인 주거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로써 장거리 통근 등 이어질 수 있는 불편을 적기에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추 지사는 산업과 주거를 설계하는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당 안에는 △반도체 산업거점과 배후 주거를 연계하는 ‘산업연계형’ △대학·기업이 함께 첨단산업을 키우는 ‘R&D+캠퍼스형’ △일자리·주거·생활이 한 생활권에 모이는 ‘자족신도시형’ △광역교통 인프라를 고밀·복합 활용하는 ‘역세권 복합개발형’ 등 ‘경기도형 4대 특화전략’이 담겼다.
이밖에 지난 7월 국토부에 건의한 민선 9기 청원 1호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비롯,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등 주요 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할 예정이다.
추 지사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수도권 공급 확대 방침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다만 지역 산업과 도민 수요를 잘 아는 도가 현실에 맞는 공급을 할 수 있도록 권한과 역할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아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