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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특구 개발 본격화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지구 운북복합레저단지의 개발방향이 확정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6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2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청라지구 개발계획 변경안과 영종지구 운북복합레저단지 개발계획 변경안 등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청라지구는 전체 538만평 중 성토작업이 끝난 1-1구역 72만8천평에서 공공용지, 상업·주택용지, 관광·레저·위락시설 등의 투자유치 용지와 GM대우연구소 부지 공사를 시작될 수 있게 됐다.
또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골프장·테마파크 등 관광레저용지가 투자유치용지로 바뀌고, 국제업무지구가 보다 집중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각 시설용지의 위치나 규모가 달라지게 됐다. 아울러 사업시행자에 인천시가 추가됐다.
그러나 위원회는 이날 단지조성공사에 필요한 토량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개발이익은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되는 투자유치용지에 재투입하라고 지시했다.
또 외국인투자유치계획을 구체화하고 '인천시 2020 도시기본계획'에 맞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영종지구 운북복합레저단지(89만평)는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3만평 규모의 위락시설과 중국기업의 국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단지(1만6천평)가 생기게 됐다.
또 사업지구 동측과 서측에 각각 외국인학교가 1개씩 배치되게 됐다.
위원회는 단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높이고 용지보상비 확보 등 재원조달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또 외국인투자 유치방안이나 국내외 관광객 유치전략 구체화 등을 요구했다.
청라지구는 현재 진행 중인 보상을 마무리한 뒤 12월 초부터 1단계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1단계 사업대상지는 중봉로 동측 58만평으로, 배후 주거·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올 연말에 나머지 사업지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영종지구 운북복합레저단지 사업시행자인 인천시 도시개발공사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을 토대로 실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운북복합레저단지 개발사업의 큰 그림이 그려진 것”이라며 “투자유치에 중점을 두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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