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청으로 격상된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8일 해양경찰청장(이승재 치안총감) 승진에 이어 직급이 격상된 차장 및 국장급 직위에 대하여 18일자로 승진자를 내정했다.
치안정감에는 권동옥(權東玉) 현 차장이 승진되었고 치안감에는 이상부(李相富) 경무기획국장과 최원이(崔元伊) 경비구난국장이 각각 승진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는 해양경찰 창설이래 최대규모의 지휘부 승진인사"라고 말하고 "성과관리 제도의 정착, 조직정체성 확립 등 당면 현안사항을 성과있게 추진하기 위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조직내부의 신망도가 높은 개혁적인 인물을 승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