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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능허대축제 화합 한마당

2005 능허대축제가 '교류와 소통 새로운 공동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3일간 연수구 옥련동 능허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2일 연수구에 따르면 200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05 능허대축제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개최하는 테마가 있는 문화축제이다.
이번 2005 능허대축제는 능허대축제의 역사성을 부각시켜 취타대, 행렬단, 풍물패 등으로 구성된 사신행렬단의 시가행렬과 백제 전통의상을 착용한 자원봉사자들의 의상이 눈길을 끈다.
또한 SBS '생방송 TV아름다운 가게'를 이번 축제에 유치해 구민들에게 기증받은 물건을 모으고 손질해 판매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100회를 맞는 연수금요예술무대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에는 장윤정, 렉시, 유리상자, 테이크, 심수봉 등 국내 유명가수들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개막축하공연무대에서는 연수구립예술단(구립관악단, 구립여성합창단, 구립풍물단)의 합동공연과 유열, 신효범 등의 성대한 축하공연, 다양한 가족건강프로그램, 볼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능허대축제가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지역주민의 화합은 물론 주민 모두에게 생활의 활력을 심어주는 소중한 문화행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련동에 위치한 능허대는 백제 근초고왕 때부터 100여년간 사신들이 중국을 왕래할 때 출발했던 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당시의 사람들이 중국을 천하로 여겼던 것을 감안하면 백제시대의 능허대는 현재의 영종도 국제공항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의미의 장소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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