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지난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컬처노믹스 전략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진이 제출한 중간 성과 보고서를 토대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단체 대표 김영식 의원과 간사 박은선 의원을 비롯해 김상수, 김윤선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양수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수행하고 있으며, 용인시의 지역별 문화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체류형 프로그램 특화전략 수립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연구진은 서면 보고서를 통해 ▲용인시 문화관광 환경 및 자원 분석 ▲권역별 체류형 특화전략 수립 ▲용인 MICE 엑스포 및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간 성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 의원들은 향후 연구 일정과 세부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정책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영식 대표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연구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용인특례시가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김포시의회가 최근 열렸던 임시회를 9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9일 끝맺으며 경정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하지만 회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집행부를 향한 비판이 잇따르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자유발언에 나선 세 명의 의원은 공통적으로 “부당한 편법 인사와 비리 의혹, 안일한 예산 운영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첫 번째 발언에 나선 김계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김포 골드라인 운영사인 현대로템의 잡음을 거론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저버린 채 특정인을 위한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 이는 명백한 편법이자 비리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두 번째 나선 정영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예산 집행의 부실과 무책임을 문제 삼았다. 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지적한 그는 “시가 지난 2회 추경에서 확정된 세입예산을 또다시 3회 추경에 무려 3개 과에서 1억 1675만 6000원 규모의 예산을 중복 편성했다”라고 집행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재정 건전성마저 위태로운 상황에서 집행부의 무책임한 예산 운영은 단순 실수가 아니다”라며 “불과 몇 개월 전 제2회 추경
12·3 계엄사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관련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소환했다. 21일 오전 9시 54분쯤 심 전 총장은 특검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취재진이 '윤 전 대통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에 대한 입장',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사 파견 지시를 받았나' '검사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출동했다는 의혹이 있다' 등을 물었으나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여당과 시민단체는 심 전 총장이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 항고하지 않았다며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기소가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졌다며 법원에 구속취소를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수사팀에서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 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심 전 총장은 대검 부장 회의 등을 거친 끝에 위헌 소지 등을 고려해 불복하지 않기로 하고 윤 전 대통령 석방을 지휘했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비상계엄 당시 검사 파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심 전 총장은
대학교 캠퍼스 건물에서 남학생의 성폭행으로 추락해 숨진 여학생과 관련해 건물 관리 주체인 학교 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16부(박성민 부장판사)는 성폭행 피해자인 20대 여성 A씨의 유가족이 범행 장소인 모 대학교를 상대로 낸 45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대학교 총장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및 시행할 법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현장에 폐쇄회로 CCTV가 없었지만 이는 전문 경비업체의 판단에 따라 설치 위치 등이 결정된 것”이라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7월 모 대학교 캠퍼스 내 단과대 건물에서 피의자인 20대 남성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던 중 8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112나 119 등에 신고하지 않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그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살인’ 혐의로 기소했지만 대법원이 지난 2023년 10월 준강간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A씨 유가족 측은 판결이 나온 뒤인 지난해 2월 가
인천지역 근로자들이 작업 도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8시 45분쯤 남동구 고잔동 철강 가공 공장에서 50대 남성 A씨의 손이 기계에 끼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족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이 모두 절단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공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기계인 호이스트를 활용해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구 영종도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3분쯤 중구 영종도 카페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 50대 남성 B씨가 그라인더로 절단 작업을 하던 와중 왼쪽 엄지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2명 모두 접합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2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6도 ▲성남 16~25도 ▲과천 15~25도 ▲안양 17~26도 ▲광명 17~27도 ▲군포 17~27도 ▲의왕 15~26도 ▲용인 15~25도 ▲오산 16~26도 ▲안성 16~26도 ▲이천 15~26도 ▲여주 15~26도로 예측된다. ▲양평 15~26도 ▲하남 15~26도 ▲광주 15~25도 ▲파주 14~26도 ▲양주 14~26도 ▲고양 14~26도 ▲의정부 15~26도 ▲동두천 14~26도 ▲연천 14~26도 ▲포천 14~25도 ▲가평 14~25도 ▲남양주 15~26도 ▲구리 15~26도 ▲김포 16~26도 ▲부천 17~27도 ▲시흥 15~26도 ▲안산 16~27도 ▲화성 16~26도 ▲평택 16~26도다. ▲인천 17~26도 ▲강화 15~25도 ▲백령도 18~24도 ▲서울 16~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
▲ 오전 9시 양평 금왕1리 주민, 양평 메덩골정원 주차장 앞 인도, 소음 분진 피해보상 촉구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가수 임영웅이 9월 20일(토) 오후,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 경기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29일 정규 2집 'IM HERO 2' 발표했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임영웅만의 따뜻한 보컬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며 순간을 영원처럼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돋보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임영웅이 9월 20일(토) 오후,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 경기 시축을 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29일 정규 2집 'IM HERO 2' 발표했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임영웅만의 따뜻한 보컬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며 순간을 영원처럼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돋보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한 손에는 헌법을, 한 손에는 국민의 손을 맞잡고 운영하길 바라는데 한 손에는 유튜브 찌라시를, 한 손에는 커뮤니티 담론을 붙들고 국가 운영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이틀 전 이 대통령이 청년 소통 행사에서 한 발언은 허탈감을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건 이해된다’는 그 한마디, 이게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의 젠더 인식 수준”이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나 볼 법한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 프레임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말한다는 것 자체가 국격의 추락”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민주진보 계열 정당들이 젠더 문제에 있어서 매우 위선적인 건 머리와 입이 따로 놀기 때문”이라며 “머릿속에는 각인된 고루한 젠더 인식이 가득한데 입으로는 특정성별의 환심을 사려고 마음에 없는 말을 하다 보니 가끔 정신줄 놓았을 때 머리에 가득한 본심이 튀어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청년들이 그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바란 것은 평생 집 한 채 못 사는 절망과 스펙 쌓아도 취업 못하는 좌절에 대한 실질적 고찰이었지 대통령실 어디 앉아서 다리 긁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