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3일 시민 불편예방과 수요자 중심의 급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물사랑 지킴이'를 위촉, 발대식을 가졌다. 상수도 사업본부에 따르면 물사랑 지킴이는 상수도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활동력 있는 주부, 시민단체 회원 등 각계각층의 2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 우수활동자에 대해서는 표창 및 산업시찰 실시, 문화·예술 공연관람 기회부여, 시정 및 상수도 관련 정보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물사랑 지킴이로 선발된 시민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불편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해 더욱 향상된 급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민주질서 부문에 박상옥 씨 등 '제14회 구민상' 5명을 확정 발표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주민 화합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주안6동 박상옥(59)씨가 민주질서 부문에서 결정된 것을 비롯, 주민화합은 김기신(47·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부)씨, 경로효친 김용분(46·도화1동)씨, 모범근로 심문구(37·KTC 텔레콤)씨, 대민봉사 김진국(33·남동공단 소방서)씨 등이 각 부문별 수상자로 결정됐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오는 30일 '제14회 남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순금메달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후보자 수에 관계없이 100점 만점에 50점 미만 득점자는 선정하지 않았고 득점이 동일하면 연장자를 우선했으며 심의위원의 최고, 최저 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점수중 산술평균한 최고 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새마을운동남구지회(회장 이해영)는 지난 22일 도화초교운동장에서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2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대청소 및 철강자원 1%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최근 극심한 철강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철강업체를 돕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철 모으기 운동의 일환으로 자연환경의 보전은 물론 국가경제에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올렸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주안2동이 차지해 남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주안8동, 도화2동이 공동 수상해 새마을운동남구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의회는 주민 3만여명이 첫 발의한 학교급식지원조례안을 23일 가결했다. 조례안은 당초 쟁점이 됐던 '인천지역과 국내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축수산물'을 '안전한 우수 농산물'로, '인천시 일반 예산의 1%' 지원 범위를 '예산의 범위안에서 교육감 및 군수·구청장에게 지원한다'로 수정됐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급식 환경개선과 조례 개정을 위한 인천시민모임이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 발달을 위해 3만8천650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 지난해 8월 조례안을 청구, 지난 1월 인천시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의회에 상정됐다. 조례안은 이날 본 회의를 거쳐 공포한 날로 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올해 편성된 예산이 없어 내년부터 본예산에 반영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남구의회(의장 박래삼)는 지난 22일 중국 산동성 혜민현(현장 류샹징) 인민정부 경제무역고찰단의 예방을 받고 우호결연과 관련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시가 서구 원당지구의 도시기반시설 및 송전탑 문제 등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주민들의 반발에도 평일 강행하다 결국 무산됐다. 23일 시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0일 도시기반시설 미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입주예정자들의 질의에 시 관계자들의 답변이나 해명이 미흡해 22일 재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그러나 입주민과 입주예정자들은 평일에 주민설명회를 갖게 되면 대다수 사람들이 참석하지 못해 설명회가 졸속으로 치러질 수 있다며 일정 취소나 정정을 요구했고 시가 계획대로 주민설명회를 강행하자 21일 주민설명회 불참을 공표하고 행동에 옮겼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들에게 5월초 주말을 이용해 원당지구 소재 발산초등학교에서 단지별 2,3명으로 구성된 주민대표와 재차 주민설명회를 갖자고 제의하고 주민설명회의 주관부서를 산업노사지원과에서 도시계획국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의 한 관계자는 "민원인의 계층이 다양해 설명회 일정을 평일로 정해도 무방할 것으로 알았다"며 "지난 13일 일정을 시공사에 전달할 당시 4천400여 입주예정자들에게 우편으로 통보했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재래시장 3곳이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다. 인천시 남구는 모두 93억4천700여만원을 들여 용현, 석바위, 신기시장 등 재래시장 3곳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 재래시장은 점포 리모델링, 통로포장 및 아케이드 공사, 공중화장실 정비, 쉼터조성 등 다양한 형태의 현대화 사업이 실시된다. 구는 이를 위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구의원, 교수, 시장 대표 등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상인, 유관 기관 등과 협의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제24회 인천시공예품경진대회 참가작품을 공모한다. 분야는 목·칠공예, 도자·초자(유리), 금속·보석공예 등이며 오는 26일부터 5월4일까지 관할 구·군청 경제 관련 부서에서 작품을 접수한다. 출품은 1인당 1개 분야 1개 종목으로 제한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400만원), 금상 1명(200만원), 은상 2명(각 150만원), 동상 4명(각 70만원), 장려상 6명(각 35만원), 특선 9명(각 20만원), 입선 17명(상장 및 부상)을 선정, 수상한다. 인천시공예품경진대회는 오는 6월 4∼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입상작(특선 이상)은 제34회 전국공예대전 본선에 출품할 자격을 얻게되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국제공항내 유휴지 239만평이 용유·무의관광지와 연계된 관광·레저 및 물류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22일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내 유휴지 개발계획수립에 대한 중간 용역보고회'를 통해 바닷물을 막은채 아직 매립이 끝나지 않은 총 239만평의 유휴지 매립사업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매립대상은 ▲국제비즈니스센터 33만평 ▲북측유수지 부근 80만평 ▲급유공항관리지역 65만평 ▲북측방조제 부근 17만평 ▲동측배수갑문 10만평 ▲남측유수지 34만평 등이다. 시와 공항공사는 매립지 가운데 북측방조제나 급유공항관리지역 등은 공항관련시설로 개발하고, 북측유수지 부근에는 관광·호텔·레저시설, 국제비즈니스센터안에는 대형 쇼핑몰을 각각 유치할 예정이다. 공항공사가 인천공항내 유휴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감정원등에 의뢰한 용역보고서 최종안에는 매립이 이뤄질 유휴지 외에 활주로 끝단지역 100만평과 공항서측지역 71만평 등 170여만평의 공터에 대한 개발계획도 추가로 포함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와 공항공사는 용역이 끝나는 오는 8월이후 부터 매립사업을 위한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에 들어가 2008년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부평구 전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오는 26일 24시부터 28일 24시까지 중단된다. 이번 단수는 부평구 일원의 상수도관 연결에 따른 조치로 십정1·2동 일부지역을 제외한 부평구 전지역 21개 동 18만9천954세대가 해당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들에게 단수로 인해 가정에 물이 도착하는 시간은 지역에 따라 단수 종료 계획시간보다 4-8시간 더 소요될 수 있고, 통수시 일시적으로 혼탁한 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수돗물을 충분히 방류한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는 부평수도사업소 870-9561∼8, 인천시 수도사업본부 870-9272∼4, 9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