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2∼24일 연수구 동춘동 인천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에서 인천환경기술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하천환경 및 수질개선, 미래 인천환경, 대기개선, 친환경 건설, 환경 관련 간행물, 친환경제품 생산기업 등 분야별로 나눠 진행된다. 이 기간 부대행사로 환경정책 포럼, 환경 입체영화상영, 꽃씨증정, 미추홀 환경백일장 등도 개최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상근)은 창업과 자금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청장년층, 여성,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2004 전국 소호(SOHO)창업 스쿨'을 오는 27-28일 한미은행 경인영업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18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중기청은 최근 신규채용의 감소와 조기퇴직으로 5%대 청장년층의 실업이 계속돼 위험부담이 적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소자본으로 창업이 용이한 소호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독창적인 아이템,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자금조달의 애로, 사업계획의 수립, 사업성 분석, 확신 부족 등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예비창업자들에 대한 갈증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소호창업 스쿨은 컨설팅업체 대표자, 업종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천지역 창업 도우미업체 대표, 일선에서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상담을 수행해 온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요원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또한 마지막날에는 소호창업 스쿨 교육만족도 및 창업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고객맞춤형 창업지원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에서의 미비점 등에 대해서는 차기 교육행사부터 보완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참가 희망자는 인천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치)는 인천YMCA와 공동으로 영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루 1시간씩 5주 동안 청소년 경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18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청소년 경제교육은 관내 기업체에서 추천한 자원봉사자 6명이 일일교사로 나서 경제의 기본개념을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로 교육하는 사업이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고 있다. 교육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와 인력은 지역 기업인들의 지원과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울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정착이 되어 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청소년 경제교육은 올바른 경제인식과 관심을 갖게 해 합리적인 소비생활 마인드를 가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은 물론 지역과 나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라고 밝혔다. 교육의 주요 골자는 학년별로 우리 가족, 우리 마을, 우리 지역, 우리나라 등을 주제로 가정과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의 역할과 기능 등 기초적인 시장경제원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인천시는 청소년정보센터 위탁운영 단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센터의 사업은 청소년 상담과 홈페이지 운영, 가출청소년 지원및 청소년 가출 예방교육, 학교방문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부모교육, 교사교육 등이며 위탁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말까지이다. 지원 자격은 지역내 소재한 청소년육성 또는 보호를 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나 단체면 된다. 희망단체는 신청서와 법인등기부등본, 단체소개서, 청소년사업실적서, 센터운영 계획서 등을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문의 440-3941
인천시 서구 원당지구의 도시기반시설 늑장 조성에 따른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 송전탑 문제 등과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평일로 정하자 졸속 추진될 우려가 있다며 입주민과 입주예정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시와 한전 인천지사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6시 검단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그동안 주민들의 결사반대로 사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원당지구 송전탑 설치문제와 관련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원당지구 5천113세대의 입주민과 입주예정자들을 비롯해 시 경제통상국장, 한전 인천지사 송·변전 건설부장이 참석하기로 예정됐다. 그러나 입주민과 입주예정자들은 "평일에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면 대부분 전업주부들만 참석하는 공청회가 된다. 주말 시간으로 날짜를 변경하라"고 주장하고 "대부분의 도시기반시설이 미흡하므로 각 관련부서의 책임자들이 공청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학교, 도로, 하수종말처리장 등의 현안이 한두 관계자가 참석할 경우 졸속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며 시장을 비롯한 각 국장급 등의 참석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에 공청회에 관한 민원이 많아 각 관련부서에 공청회 참석 공문을 발송했으
인천 소재 장애인 종합복지시설인 '노틀담복지관'은 장애인의날(4월20일)을 맞아 오는 17일 오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제1회 한마음 마라톤대회'를 연다. 인천시 계양구와 한림병원, 월마트 계양지점 등이 후원하는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장애인 500여명을 비롯해 유치원생에서 어르신까지 총 1천여명이 참가한다. 마라톤은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야외공연장에서 500m와 3㎞, 10㎞의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복지관측은 환경마라톤의 취지에 따라 3㎞와 10㎞ 구간의 우승자에게 상품으로 자전거를 제공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장보기 가방이 주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환경 퍼포먼스 및 환경 페이스 페인팅, 장애체험, 레크리에이션, 계양구 여성합창단과 브레멘 밴드, 인천대·성균관대 등의 축하공연 등도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성인 5천원, 청소년·어린이 3천원이다. 문의 542-3711
13일 인천시의회 신경철 의장과 중국 천진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천홍지앙 부주임은 상호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도시 의회간 인적, 물적교류 증진을 다짐했다.
인천시는 제7회 인천관광기념품을 내달 6∼8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민·공예품, 공산품, 전통식품(전통민속주, 전통한과류 등) 3개 부문이며 공모 대상은 창작아이디어 분야(시제품)와 일반 상품분야이다. 제출서류는 창작 아이디어의 경우 신청서와 제품, 제품설명서, 제품 사진, 사업자등록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이며, 일반상품은 신청서 및 제품과 제품설명서, 상품화 실적, 사업자등록중이며, 작품수는 1인(1개업체)당 5개 이내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대상 각 1점(상금 각 140만원)과 금상 2점(각 100만원), 은상 2점(각 70만원), 동상 2점(각 40만원), 장려상 3점(각 30만원), 입선 각 10점(각 10만원)을 선정, 수상한다. 또 입상작은 문화관광부 주최 전국관광기념품전에 출품되며, 수상업체별 개발.생산자금 등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시 관광기념품으로 지정, 국내외 관광교역전 참가시 상품홍보 및 전시판매지원 등 특전이 주어진다. 문의 032)440-3313
인천지방법원은 11일 '국민이 참여하는 사법부'를 통한 '국민이 바라는 사법부' 만들기의 일환으로 일반 시민이 사법부 운영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는 시민 사법모니터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법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법원에 대해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인천지법 관할 구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일반시민 20여명의 모니터를 모집한다. 모니터는 구체적 재판에 대한 법관의 법적 판단 결과를 제외한 재판절차나 사법제도, 법원구성원의 업무처리방법, 법원시설 등과 관련한 개선요망사항 등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인천지법은 제출된 모니터 의견을 모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제도개선 및 사법행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경인지방노동청은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한국에서 취업허가를 받은 모든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외국인 근로자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1일 경인노동청에 따르면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얻은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부분 고용안정센터를 통한 취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단순알선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인노동청은 내부강사와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외부강사를 초빙해 취업알선, 알기쉬운 노동법,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주요골자로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근로 희망지역이나 근로조건 등을 고려해 구인업체에 대한 일반현황을 제공하고 상설 채용마당을 마련, 매주 고용안정센터에서 구인업체 인사 담당자와 외국인구직자와의 직접'채용면접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노동청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불법취업 방지와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으로 취업시 생산성 향상 및 민간외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