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 관리자를 위한 수업 코칭 리더십 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업 코칭이란 수업 성찰의 과정을 통해 수업자 스스로 자기 수업의 장단점을 파악해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연수 강사로 나선 탄천초등학교 권경희 교장은 "수업 장학은 관리자의 리더십과 교사 간 동료성을 바탕으로 꽃피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학교 문화다"라며 수업 장학에서 관리자가 지녀야 할 마인드와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향후 연수에서는 ▲교과 수업별 수업 코칭 실습 ▲수업 장학 문화 확대를 위한 관리자의 역할 ▲에듀테크 기반 미래수업 트랜드 읽기 ▲한국의 교사와 교사 되기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교장, 교감 선생님들의 수업 장학 안목을 넓히는 이번 연수가 깊이 있는 교실 수업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30일 학생맞춤통합지원팀 협의회를 실시했다. 복합적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성남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내 교육복지지원센터, 기초학습지원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다문화교육지원센터, Wee센터와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구축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은 학교에서 복합적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 신청서가 접수되면 이 신청서를 중심으로 각 센터별로 알맞은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후 학생에 대한 통합지원이 이뤄진다. 2024년 5월까지 총 47명의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생별로 욕구에 알맞은 생필품·의료비 지원, 다문화·특수교육 관련 프로그램 연계, 심리검사 및 전문 상담 기관 연계 등에 대한 지원 결정이 이루어졌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운영을 통해 그동안 사업부서별로 분산된 학생지원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 개인별 맞춤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김종환 의원(판교, 백현, 운중동) 주최로 최근 시의회 회의실(5층)에서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연구회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연구는 김종환 의원이 주도해 올해 4월 27일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기반으로 분당과 같은 1기 신도시의 노후화 문제에 대응하고 새로운 도시정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회를 구성해 추진됐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첫째, 정책 및 방안 검토를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내용 분석과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검토하는 것이며 둘째, 개선 방안을 도출해 분당 신도시 등 도시정비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주요 고려사항 및 수립과 방향제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국장·과장 등이 참석해 1기 신도시의 노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범시민적 협력과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임을 공감하며 연구 결과가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을 나누었다. 김종환 의원은 “최대한 많은 재건축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우선 재건축 시 필요
김은혜 분당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분당 내 각 단지별 재건축 추진위원장과 분당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 재건축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9일 분당구청에서 열린 토론회는 ‘분당 재건축! 미래신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윤주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국토부와 성남시가 발제자로 참석했다. 발제 내용으로는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선도지구 지정에 대한 상세 내용과 성남시의 분당 재건축에 대한 청사진이 다뤄졌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 당선인은 개회사에서 “분당 주민께 드렸던 첫 번째 약속인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미래신도시 재건축이라는 가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예기치 않은 언덕도 마주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재초환(재건축초과이익환수) 등 주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나쁜 규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1호 법안으로 재초환법(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을 폐기하는 폐기법률안을 발의하겠다”며 “국토부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대한민국 재건축의 명운이 걸린 1기 신도시 분당 재건축의 성공적인 진행을 뒷받침 해 달라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노상주차처는 ‘2024 성남시 성과시상금’ 심사에서 시정발전 분야 우수사업으로 ‘업무협력 강화를 통한 무단방치차량 신속처리’ 사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 성과시상금은 시정발전에 기여한 성과우수자를 발굴, 근무 의욕 고취 및 직장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정발전, 국·도비 확보, 외부평가 수상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는 성남시에서 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이 2023년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1차 사전심사, 2차 실무심사위원회, 3차 성과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우수사업과 시상금을 확정했다. 노상주차처의 ‘업무협력 강화를 통한 무단방치차량 신속처리’ 사업은 ▲무단방치차량 신속처리 사업계획 수립 ▲시·구청·공사 협의체 구성 ▲업무협력 및 행정절차 개선 등 적극행정 추진의 노력으로 방치차량 문제해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앞으로도 공사 임직원 모두 성남시의 시정발전과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소방서는 합동조사반과 함께 SK C&C 판교캠퍼스를 방문해 합동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는 정보통신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잠재 위험성과 소방안전관리 상태에 대해 평가·분석하여 개선사항 도출하고 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사회 중요시설 중 하나인 SK C&C 판교캠퍼스는 전기 사용량이 많고 각종 제어기기 배전반과 통신케이블 등이 다수 연결되어 있어 화재위험성이 높다. 또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특정 다수인에게 직접 또는 간접적인 피해를 발생하여 국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합동조사반은 크게 안전분야(소방계획·피난계획)와 시설분야(소방시설 등의 유지관리 상태 확인)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점검 ▲관리 계획서 확인 ▲위험물 취급 관리 점검 ▲전기설비 관리상태 확인 ▲피난시설 및 대피안내 방송설비 점검 등을 실시했다. 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정보통신시설 특성상 재난시 국가안보·사회적·경제적 등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화재예방에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5개월간 폭염 대비 구급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경기지역 온열질환자의 출동 횟수는 555회이며 이송 인원은 479명으로 이 중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156명, 60대 125명, 70대 66명, 80대 43명 순으로 발생했다.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남소방서는 관내 구급차 9대와 펌뷸런스 7대에 폭염 대응 물품(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을 추가로 적재하고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상대 재난대응과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평균기온과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주변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신속히 119로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주선한 미혼 남녀의 만남 자리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1호 결혼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최모(36·군무원) 씨와 황모(34·여·의료계) 씨가 오는 7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알려왔다고 30일 밝혔다. 최 씨와 황 씨는 당시 행사에서 참가자들(50쌍)끼리 돌아가며 1대 1 대화하기, 연애코칭,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했다. 행사가 끝날 무렵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적어내는 ‘썸 매칭’ 용지에 1순위로 서로의 이름을 적어내 커플로 맺어졌다. 이후 개인적인 만남을 이어가 최근 결혼을 약속을 하게 됐다. 당시 행사에서 매칭이 성사된 커플은 23쌍(50쌍 중 46%)이다. 이를 포함해 최근까지 6차례 행사에서 맺어진 누적 커플 120쌍(280쌍 중 43%) 중에서 가약이 성사된 첫 사례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리면 솔로몬의 선택이 탄생시킨 ‘부부 1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예비 남편 최 씨는 “솔로몬의 선택은 청년들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이러한 사업은
최현백 성남시의회 의원(판교동·백현동·운중동)은 지난 29일 운중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10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계룡건설이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주민과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개요와 추진 상황 및 교통처리계획, 환경관리계획 등을 청취했으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10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는 분당구 석운동에서 백현동 일원까지 5.77km 터널과 정거장 1개소, 환기구 2개소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3253억 원, 사업 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8년 11월으로 90% 지분을 가진 계룡건설이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고, 서판교 지역 교통 혼잡 해결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판교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한 의원으로서 늦었지만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착공해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
성남문화원은 미래 성남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성남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애향심을 높이며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2024 내 고장 성남’ 책자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내 고장 성남’은 성남문화원에서 매년 발간하는 책자로 각 학교를 비롯해 관공서, 도서관, 기관, 단체 등에 배부하고 있다. 올해 17차 증보판으로 발간한 ‘내 고장 성남’은 성남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관내 문화유산과 시설물 현황 등의 자세한 정보가 각 동별로 수록되어 있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 ‘내 고장 성남’의 표지에는 2024년 4월 16일 경기도문화재(기념물)로 지정된 ‘성남 갈현동 건물지 유적’을 담았다. 이 유적은 중원구 갈현동 469-1번지 일원에서 발견된 조선 전기 왕실 관련 건물지로 추정된다. 또 뒤표지에는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경기도기념물인 둔촌 이집 사당 ‘추모재’를 담았다. 김대진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올해는 8·10 광주대단지사건 53주년, 성남시 승격 51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 성남시는 도시개발로 전국 10번째 규모의 큰 도시가 됐고 첨단미래형 신도시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성남시가 따뜻한 고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