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유공자 9명과 기관 2곳에 대해 하남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법정기념일인 사회복지의 날은 그동안 하남시의 지원으로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영상 업로드와 사회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진행했다. 이날 하남시장 표창장은 ▲한순자(영락경로원) ▲박형순(하남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이재순(작은프란치스코의집) ▲민경숙(한국장애인부모회 하남시지부) ▲기정순(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정옥(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 복지협회 하남시지부) ▲김기호(다함께돌봄센터 미사강변동일하이빌) ▲박숙희(위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성섭(영락경로원 후원자)씨가 수상했다. 기관 표창으로는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하남도시공사가 받았다. 유희선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인들의 가장 큰 행사인데, 그동안 현장에서 헌신하고 수고하신 사회복지종사자분들과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지난 2일 초이동 초이천 일대에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복구작업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및 복구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하남시 초광로 279 초이4‧8통 마을회관 앞 초이천에서 "기름이 흐르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시청 직원 12명이 현장 출동해 더 이상 유류가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흡착포 살포와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방미숙 의장은 기름유출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에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초동 대처해 유류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 다행”이라고 격려하면서 “이미 형성돼 있는 유막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제 작업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 의장은 “물은 생명이고 지방하천은 도시의 젖줄이자, 시민들의 쉼터”라며 “이번 수질오염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 파악은 물론, 추가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질오염과 시민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남시청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상일초등학교 사거리
하남시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김상호 하남시장, 언제까지 시민들을 괴롭힐 겁니까”라는 제목의 시정 비방 광고와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신문에 해당 광고를 게재한 단체인 ‘서울경기발전대책위원회’와 ‘하남공정정의연대’에 대해 현재까지 실체를 알 수 없는 단체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단체 명의로 시에 접수된 어떠한 민원도 없는 반면, 최근 모 종교단체의 건축허가가 불허된 사례와 상당한 광고비에도 불구하고 중앙 매체에 광고가 됐다는 점 등의 근거로 해당 광고가 모 종교단체 또는 그와 관련 있는 단체에 의해 게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시는 이번 광고 내용과 관련, 다음과 같이 허위 사실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우선, 광고 내용 중 ‘위법논란시설은 허가했으나 합법시설은 불허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시는 “사례로 언급된 노인요양원의 적법한 처리 과정에 대해 이미 ‘사실 이렇습니다’란 시청 홈페이지에 ‘광암동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로 설명드린 바 있다”며 “하남시에서 건축허가를 불허한 시설의 해당 단체와는 현재 행
하남시의회가 최근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하남도시공사(이하 공사)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주민 소통 강화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지난 31일 오전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8월 주례회의를 열고 하남도시공사로부터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현안보고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공사 이용훈 기획개발팀장은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프로젝트’ 사업 개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평가기준과 가점기준 및 컨소시엄별 주요 도입시설 제안 내용, 평가위원 모집 및 선정,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공사는 향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IBK컨소시엄(명지병원, 자생한방병원, 롯데건설 등)과 오는 10월까지 사업계획서(안) 협의 및 조정 후 11월 주민설명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원들은 ▲명지병원 정성평가 내용 및 단기부채 등의 재무구조 현황 공개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인·허가 지연 등으로 인한 사업 취소 및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소송 문제 ▲평가위원(총 6개 분야) 가운데 병원 및 문화계 전문가 전무 ▲평가표 작성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진행을 위한 전문업체(한미글로벌 및 삼정K
하남시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최대한 긴축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선 7기 공약사업 마무리를 위한 대책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31일부터 ‘2022년 예산편성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예산투자 사업의 우선순위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욱호 부시장 주재로 실시하는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이날 정책기획관을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총 38개 부서와 3개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코로나19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코로나19 대응사업 및 신규사업과 부서별 핵심사업에 대한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더불어 내년에 민선 7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주요 정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공약사업 이행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원정책 지출 증가에 대비해 불필요한 사업을 최대한 긴축하고, 효율적인 지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대책 사업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 △민선 7기 후반기 목표인 환경·교육·자족도시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던 일가(一家·고(故) 김용기 장로의 호) 정신을 현대에 계승하기 위한 일가기념관과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하남시는 30일 옛 가나안 농군학교를 활용해 미사강변남로 10 일대에 조성한 미사 역사일가공원에서 일가기념관과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일가기념관과 도서관·어린이집은 부지 6912㎡ 연면적 1613㎡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개관식은 김한중 이사장과 김평일 교장·손봉호 명예이사장·황우여 이사 등 재단법인 일가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청소년·시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행사에서 경과보고에 이어 일가기념관·도서관 개관에 공이 큰 하남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먼저 김한중 (재)일가재단 이사장이 일가기념관·도서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김상호 하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LH 하남사업본부에는 일가재단에서, 나래에너지서비스에는 김상호 시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일가기념관과 도서관 개관으로 30만 하남시민과 하남의 청소
“상일꾼 역할을 하는 농기계를 지원해줘 고맙습니다. 작목회 공동재산으로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하남시로부터 트랙터를 전달받은 전대호 미사작목회장은 “요즘 농촌에는 일손이 부족해 농기계가 큰 효자인데, 트랙터를 받아 상일꾼을 얻은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하남시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미사작목회에서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장길호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작목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공동체 도농상생 프로젝트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2021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소득증대 사업 예산을 받아 7개 유관단체장들이 한마음으로 의견을 모아 농기계를 구입하고 농민들에게 전달했다. 농기계는 작목회별 특성을 반영해 △미사작목회에는 트랙터 1대 △청엽작목회에는 굴착기(1대)·파종기(1대)·소독기(11대) △하남작목회에는 스키드로더 1대를 전달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 로컬푸드 사업 촉진과 미사동 농민을 위한 지원사업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각 유관단체 회장님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이런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하남시는 관내 10개동 주민자치회에서 9월 7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그동안 주민자치회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2022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예정인 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채널(하남시주민자치회) 실시간 생중계 또는 녹화 후 게시하는 방식의 온라인 주민총회로 개최한다. 이에 따라 동별 총회 개최 전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사전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투표연령은 동별 운영세칙으로 정하는데 △미사1동은 만 12세 이상 △덕풍2동·미사2동은 만 13세 이상 △풍산동은 만 14세 이상 △덕풍3동은 만 15세 이상 △천현동·신장1동·신장2동·덕풍1동·초이동은 만 19세 이상이다.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주민은 누구나 투표에 참여 가능하다. 동별 주민총회 및 사전투표 일정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는 2020년 10월 5개동(천현동, 신장1동, 신장2동, 덕풍3동, 미사1동), 2021년 2월 5개동(덕풍1동, 덕풍2동, 풍산동, 미사2동, 초이동)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풀뿌리자치
하남시가 지역 내 지하철 역사 및 상가 활성화에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선 상가 활성화를 위한 시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관계 전문가와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시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지하철 5호선 하남선 개통 초기에 따른 지하철 역사 및 상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하남선은 지난해 8월 개통 이후 원도심과 신도심 연계로 지역 균형 발전 및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잠실역 등 서울 도심 진입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주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하남선 지하상가와 부대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운영적자가 늘고, 역사 내 편의시설 부족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남아 있다. 이에 시는 지하철 역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역사 활성화 프로젝트’팀을 신설한 데 이어 23일 김상호 시장이 직접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다. 이날 시민들은 간담회에서 “입주 초기 지하철 역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적인 투자를
하남시는 우범지역 등 42곳에 방범용 CCTV에 인공지능(AI) 카메라 68대를 설치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AI 카메라는 800만 화소 고화질에 영상 분류, 사물 감지 등 분석 기술을 갖춘 반도체 칩을 내장하고 있다. 사람·차량 등 객체 특정 정보(마스크 착용, 차량 번호 등)로 즉시 검색과 분석할 수 있어 사건이 발생하면 초동수사와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하다. 하남시 관계자는 “AI 카메라 도입에 앞서 6개월간 실증 테스트를 거쳤고 CCTV 통합관제 적용과 관련해 경찰과 협의도 진행했다”며 “AI 카메라를 확대해 안전도시 구축에 도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