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영통 소각장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 결정을 위해 시민 공론화를 추진한다. 내달 2일까지 참가 시민 200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내달 24일까지 영통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경청회(1회), 수원시민이 참여하는 숙의토론(2회)을 거쳐 영통 소각장 운영 방안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선정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자원회수시설 민관 태스크포스팀’ 위원들을 대상으로 시민 공론화 운영에 대해 협의한 후 공론화 절차 설계, 참여자 구성, 토론 의제, 공론화 공개·홍보 등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 숙의토론은 9월 17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 열린다. 9월 17일 토론은 수원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전문가 주제 발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 후 공론화에 참여한 시민 200명과 패널들 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24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2홀에서 시민 200명이 참여하는 현장토론이 열린다. 토론 의제는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 및 문제점 ▲합리적 운영 방향 및 단기대책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제안 등이다. 앞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전국동시지방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연구진 및 고양·수원·용인·창원특례시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례시 이양사무 비용추계 및 재원확보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용역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 4개 특례시 전문가에게 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사무 이양이 필요한 38개 기능사무에 대한 비용추계와 이에 따른 재원확보 방안을 다룬다. 이전까지는 사무 권한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를 실제로 수행하기 위한 비용 계산과 이를 충당하기 위한 재원확보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류현영 특례시협의회 사무처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경남도와 행정안전부 등에 사무 이양에 따른 비용 보전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연이은 선거로 잠시 지체되었던 특례시 권한확보를 향한 움직임이 다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수원시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관내 공중·개방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든다.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불법촬영 걱정 없는 우리 동네 안심화장실’ 사업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공중·개방화장실 10개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행궁동 행복마을지킴이 6명은 야간 순찰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로 공중·개방화장실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한다. 지금까지 장안문 관광안내소 인근 화장실, 수원전통문화관 화장실 등 5개소를 점검했는데, 특이 사항은 없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행궁동의 공중·개방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도 늘었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안전 확보·환경 정비·취약계층 지원·주민편의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특색사업으로 ‘불법촬영 걱정 없는 우리 동네 안심화장실’을 비롯해 ▲관내 복지기관 연계 반찬
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영통 소각장)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결정하기 위해 시민 공론화를 추진한다.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공론화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공론화란 현안·정책에 따라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거나 발생한 사항에 대해 시민, 이해관계인, 전문가 등이 참여해 숙의(熟議) 과정을 말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원회수시설 이전, 시민 공론화를 통한 자원회수시설 운영 방향 결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수원시는 9월 24일까지 영통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경청회(1회), 수원시민이 참여하는 숙의토론(2회)을 거쳐 자원회수시설 운영 방안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선정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자원회수시설 민관 태스크포스팀’ 위원들을 대상으로 시민 공론화 운영에 대해 협의한 후 공론화 절차 설계, 참여자 구성, 토론 의제, 공론화 공개·홍보 등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 토론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숙의토론은 9월 17일과 24일 두 차례 열린다. 9월 17일 토론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수원시 유튜브 채널 생중계). 전문가 주제 발표,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
수원시의 당면과제이자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통합 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경기신문은 수원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오해와 우려의 시선부터 경기 남부권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수원 군 공항 이전' 새 국면…민선8기 맞아 ‘훈풍’ ② 둘로 나뉜 화성…님비, 핌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군 공항 이전 문제 ③ 수원군공항 이전 조속한 해결, 중앙 정부에 달렸다 경기남부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수원 군 공항 이전’이 민선8기를 맞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6·1 지방선거 후 단체장들이 바뀌면서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경기도는 민관협치위원회(공론화추진단)를 열고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공론화 사업의 첫 의제로 선정하며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도내 전담 조직(TF) 출범 방안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안을 본격 추진하면서 전환점을 맞고 있다. 덕분에 줄곧 평행선을 달렸던 수원시와 화성시가 타협할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된
부천시 공직자들이 아동학대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 대응센터(With Us)’를 벤치마킹했다. 부천시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 공직자들은 23일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방법,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살펴봤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부천시 아동청소년과 공직자들은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운영현황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설치 예산·운영비 ▲공동 대응 참여 기관·기관별 역할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가 지난 5월 경기도에서 처음 문을 연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 대응센터(With Us)’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공동 대응하고,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특례시,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은 서로 협력해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장 출동·조사, 가해자와 즉각 분리 ▲학대피해아동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 ▲학교·유치원 등 위기 아동 정보 공유, 사례 판단 회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울산광역시 남구청 공직자들이
수원시가 23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 환경보건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2021년 5월 시작한 ‘수원시 환경보건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수원시가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올해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환경보건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 유해인자가 시민 건강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피해를 조사·규명하고, 환경 유해인자 관리·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수원시 환경보건 종합계획은 ▲환경 유해인자 능동 감시 및 대응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강화 ▲환경보건 기반 구축 등 3개 추진전략으로 이뤄진다. 이은환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위원회 위원, 수원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환경보건위원회는 환경 전문가와 시민단체 회원, 수원시의회 의원, 공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보건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시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환경보건위원회 자문 사항을 반영해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
수원화성박물관이 오는 25일 오후 2시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초정 박제가와 「북학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북학의는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 1750~1805)가 1778년(정조 2)에 선진 문물의 도입과 상공업의 진흥, 농업 경영 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한 책이다. 박제가는 1798년(정조 22) 북학의를 정조대왕에게 조선 사회 개혁 방안으로 바쳤다. 북학의는 정조시대 실학과 개혁정치 연구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간의 북학의 연구 성과와 2020년 수집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에 대한 학술연구 성과를 최초 공개한다. 학술대회는 한문학·서지학·역사학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성균관대학교 안대회 교수(한문학)가 ‘북학의 이본의 검토와 친필본의 위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 박철상 소장(서지학)이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의 원본성 검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노관범 교수(역사학)가 ‘박제가, 북학, 이용후생의 역사 지식 체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학술대회는 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suwon.go.kr)에서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과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22일 수원시청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2022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김기정 의장은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전쟁, 테러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수원시 관내 13개 청소 대행업체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원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수원시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22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기부금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수해 주민들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한 13개 청소 대행업체는 공동주택·도로변·골목길 등에 배출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시설로 운반하는 기업이다. 소외이웃 물품 지원, 명절 나눔 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후원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길섭 백양티앤에스 대표는 “13개 청소 대행업체가 협력해 수해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했다”며 “비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3개 청소 대행업체의 후원이 비 피해로 힘겨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