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조성·지원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올해 약 68억 원을 투입, 공공도서관 7곳과 작은도서관 5곳의 건립 및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우선 지역별 균형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을 위해 올해 안 개관을 목표로 논현도서관(남동구 논현동), 가재울 꿈도서관(서구 가좌동), 지혜의 숲도서관(강화군 선원면) 설립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들 3곳이 문을 열면 인천의 공공도서관은 모두 64개로 늘어난다. 기존의 시립 주안도서관, 연수어린이도서관, 미추홀구 쑥골도서관 3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보다 많은 시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에 마련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설비 및 장서 확충, 특화프로그램 진행, 자원활동가 실비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인천의 공공 및 작은도서관은 현재 368개로 주민행복센터, 아파트단지의 공동 공간 등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국민의 힘 인천시당은 5일 성명을 내고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가 구의원 재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한 결정의 철회를 요구했다. 미추홀구의회 노태간(민주·다선거구) 의원이 공무집행방해와 배임 등 혐의로 징역 1년6개월 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 오는 4월7일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관위는 선거법 제201조 1항 ‘지방의회 의원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궐원되지 않은 경우엔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을 근거로 재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남은 임기 동안 미추홀구 다선거구인 용현·숭의동지역 구의원은 공석으로 남게 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성명에서 “이 같은 결정을 결코 납득할 수 없다”며 “이번에 재보궐선거가 진행되는 16곳 다른 지방의회의 경우도 모두 1석이 비어 치러지는 것이며, 4분의 1 이상 빈자리가 생겨 보궐선거를 치르는 곳은 단 1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애초부터 재보궐선거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며 “기울어진 민심으로 도저히 이길 가망성도 없다는 정략적 판단 때문일 것으로 짐작된다”고 지적하며 선관위의 ‘눈치보기’를 꼬집었다. 한편 지역사회 역시 재보궐선
인천시 동구는 교육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도서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동구 중앙도서관’을 건립하고 중규모 분관 및 권역별로 특화된 공립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편 현재 1개 관인 동구 구립도서관을 오는 2025년까지 5개 관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구는 우선 송림도서관이 지역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송림3·5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사용 중인 현 위치 복합청사에서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을 분리해 ‘송림중앙도서관(가칭)’으로 확대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송림도서관은 복합청사 건립 당시보다 늘어난 이용객과 장서로 인해 포화 상태”라며 “가상현실 체험관과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간 확충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송림도서관을 송림중앙도서관으로 재단장해 개관하는 한편 2024년에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구역 내 중규모의 도서관 분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보드게임 특화’ 공립 청소년작은도서관(올해 8월 예정), 어린이 영어도서관(2022년 예정)을 개관해 어린이 및 청소년의 건전한
인천시교육청은 5일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찾아가는 성평등 교실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 사업이 완료된 학교에 전달하는 현판을 시교육청에 직접 전달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관내 성평등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과 재단은 2019년 업무 협약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 성차별, 혐오 표현 등 주제로 교안을 공동 개발하고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 2시간씩 토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하면서 2019년 14교(112학급, 224시간)보다 더 많은 20교(130학급, 260시간)에 지원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성인권 정책 연구,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세미나·간담회 개최, 민관협의체 구축 등 양 기관 간 미래지향적 상호 발전을 위해 모든 사업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평등과 존중의 학교 성문화,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의 공간을 위해 민주적 공동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 학교 중심의 독서교육과 함께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한 독서문화 진흥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응하는 독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인천 독서교육 플랫폼 ‘읽+’를 운영한다. 해당 플랫폼으로 온라인 독서교육 콘텐츠 제작을 지원·제공하며, 독서 수업 자료를 탑재해 온라인 독서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출판사, 지역 서점, 도서관, 학교 등 책 읽기와 관련된 기관 및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내실 있는 인천형 독서진흥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평생 독서인 양성을 위한 ‘책 읽는 학교’를 통해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토대도 마련한다.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책날개 입학식 ▲인천 학생 낭독학교 ▲동화책 읽어주는 학부모 학교 ▲학교도서관 북큐레이션 사업을 벌이고 청소년들을 위해 ▲인천 청소년 인문학 토론광장 ▲청소년 인문실험 ▲인천문학 둘레길 등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아울러 가정에서부터 책
인천시 동구새마을회는 지난 4일 자치분권 2.0 시대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및 자치경찰법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주민 중심 자치분권 실현 소망 공유를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지난 12월16일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민철 새마을회장은 “이번 법률 개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명절 맞이 반찬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여성택시운전자회 봉사자 20여 명이 배송 기사로 자원했고 복지관이 준비한 반찬을 구 관내 저소득 및 홀몸 장애인 가정 90세대에 전달했다. 이민희 복지관장은 “안전 배송을 도맡아 주신 여성택시운전자회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의 응원메시지와 함께 전달된 나눔이 장애인 가정에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더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지역 인쇄업체인 동일문화사는 지난 5일 지역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구에 기탁했다. 동일문화사 정연영 대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회의, 교육 등이 많아져서 인쇄 물량도 줄었다”면서도 “이런 때일수록 더 힘든 처지인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에서 오랜 기간 인쇄업을 하시며 우리 구 직원들도 즐겨 맡기는 곳 중 하나라고 알고 있다”며 “보내 주신 소중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4일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는 홍득표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보건소와 동구의사회, 간호사회, 인천의료원, 인천백병원, 중부소방서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들은 서로 협조해 접종센터 건립과 위탁의료기관 운영,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홍득표 부구청장은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을 수시로 반영해 구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LH청라영종사업본부(본부장 백기태)는 지난 3일 영종공감복지센터에 영종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LH청라영종사업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물품이 전달돼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 성은정 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지난 4일 LH청라영종사업본부로부터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떡국 떡 등 명절물품을 구매해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80가정에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