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류스타로 꼽히고 있는 영화배우 정준호씨(35)가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기도는 6일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배우 정준호씨를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프로골퍼 박지은 선수에 이어 두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정씨는 1995년 MBC 탤런트 공채를 통해 드라마에 데뷔해 '가문의 영광', '두사부 일체' 등 많은 인기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정상급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정씨는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가문의 영광'이 일본에 소개되면서 일본인기 그룹 스마프(SMAP)의 초난강이 자신의 프로그램에 인터뷰를 요청할 정도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해안 어촌관광마을 대폭 조성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1억원을 투입해 안산 탄도 어촌민속전시관을 완공하고 화성 제부리 어촌체험마을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안산 대부도 종현동과 화성 국화도 마을을 어촌체험마을 조성지로 지정하고 화성 궁평항 어촌체험마을 진입로를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보강한다. 도는 화성 제부도와 시흥 오이도에 관광종합안내소, 휴게 광장 등 각종 관광·편의시설을 설치해 어촌체험마을 조성을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또 어촌소득 증대를 위해 연안어장 낚시객들이 선호하는 우럭이나 넙치 등 치어를 대량 방류하는 한편 어촌의 ‘바다낚시선’ 건조비용을 일부 지원키로 했다. 특히 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어촌체험마을 조성과 함께 요트나 소형 유람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해양관광 인프라시설도 확충해 관광객 유치와 어촌소득을 높인다. 한편 최근 부실공사로 준공 하루전 지반이 침하된 탄도항 물량장 보수공사를 6월 완료한다.
경기도와 글로벌케어가 함께 편성한 '경기도 의료봉사단' 20명이 5일 오전9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록스마웨 지역 주민 긴급의료 및 방역지원 활동을 위해 정부합동특별전세기인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의료진은 의사 9명, 약사 6명, 간호사 18명, 방역요원 12명, 자원봉사자 3명등 총 48명으로 구성, 2월 6일까지 3차에 걸쳐 긴급의료 및 방역지원을 펼친다. 경기도는 국내외 의료구호 경험이 많은 민간단체의 협력지원을 받아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민간 NGO인 글로벌케어, 경기도 의사회, 경기도 약사회, 경기도 제약업체 협의회, 경기도 의약품 도매협회, 경기도 방역협회와 합동으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의료봉사단의 활동에 필요한 의약품과 방역약품은 지난해 말부터 경기도 특수시책으로 설치운영 하는 팜뱅크(Pharm - Bank)를 통해 기탁 받는 물량을 우선 충당하고 부족분은 경기도가 구매 지원하며, 이번에 기탁된 의약품은 108품목(2만1967갑) 2억4000만원 상당이다. 1차 의료진이 현지에서 필요한 구호의약품 및 구호품등을 파악해 요청하면 2차 의료진 파견시 추가로 식량과 모포, 음료수등 구호물품도 함께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18~22일까지 실시한 김포시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행정상 잘 못 처리되거나 소홀하게 처리된 행정사례 60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행정착오로 과다 징수된 지방세 4000만원을 환급토록 하고 징수 누락한 국유재산 사용료 1000만원, 미 정산 퇴직공제부금 2900만원, 각종 시설의 과다 설계 및 착오집행된 16억1800만원 등 16억9700만원을 환수 등 조치하도록 했다. 김포시는 이번 감사에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미징수, 공장설립민원 지연처리, 부적정한 시설공사 수의계약 등을 지적받았다. 한편 도는 '대학설립을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완화'등 2건의 제도개선과 '최고경영자 과정(CEO)개설'등 2건의 우수시책을 발굴, 각 시.군에 홍보 권장하고 수범공무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5일 경기도는 올 '경기도장애극복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수상 후보자는 현재 경기도내에 3년이상 거주중이고, 장애를 극복해 정치, 경제,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이다. 도는 시장.군수, 장애인복지단체장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수상자를 결정, 오는 4월20일 시상할 예정이다. 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해외여행의 특전이 부여된다.(문의:249-4323.도청 장애인복지과)
공무원 보수가 총액기준 1.3% 수준으로 인상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4일 공무원보수규정 개정령안과 공무원수당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가족수당을 지급하는 부양가족수를 4인으로 제한해왔으나 올해 1월1이후 출생한 자녀에 대해선 4인을 넘어서도 가족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병의 처우개선을 위해 병봉급이 30% 인상돼 올해부터 매월 이병은 3만3천300원, 일병은 3만6천100원, 상병은 3만9천900원, 병장은 4만4천200원을 각각 받게 된다. 이와 함께 5급이하 초과근무수당 단가조정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4급 이상 관리업무 수당을 1% 인상하고 또 위험 근무수당을 월 1만원 인상했다고 중앙인사위는 설명했다.중앙인사위는 작년 11월에 지급한 봉급조정수당분 2천억원을 감안하면 작년 처 우개선율은 3.8%이며 민간보수접근율도 전년도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97.7%로 민간과의 보수격차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공무원의 총액기준 1.3% 인상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던 외환위기 시절인 98년과 99년에 4.1%와 4.5%가 각각 삭감했던 해를 제외하면 지난
손학규 경기지사는 3일 "올 한해 10년, 20년 후 국민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 고양 한국국제전시장이 문을 열고 6월 LG필립스 LCD공장이 준공되며 각종 R&D센터의 건립이 본격화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기방문의 해 행사들이 연이어 펼쳐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한해 우리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여정을 마쳐야 했으며 정쟁으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았고 서민경제의 주름만 깊어 갔다"며 "2005년은 민선3기 경기도정에 있어서 '수확과 결실'의 해이자 대한민국의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희망 되살리기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지사는 "올해 첨단 외국기업의 유치와 R&D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국내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며 다른 지방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일에도 최선을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수도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남북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학규 경기지사의 연초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손 지사는 지난 1일 김대중, 김영삼, 노태우 전 대통령과 신현확, 남덕우 전 경제부총리들의 서울 자택을 찾아 새해 인사를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2일에는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정치인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경기도청 간부진 30여명과 함께 독립기념관 '추모의 자리'를 찾아 헌화한 손 지사는 "올 해가 광복 60주년이 되는 해이지만 분단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의 광복은 아직"이라며 "올 해를 민족 통일로 가는 진정한 의미의 광복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 지사는 최근 북한 개성공단 방문 소회를 밝히며 "남한의 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이 결합돼 생산된 제품들이 곧바로 우리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이는 물리적 통일로 가는 바로 전단계의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독립기념관에 '민족에겐 통일을, 국민에겐 희망을, 청년에겐 일자리를'이란 글을 남겨 경기지사로서의 책무와 함께 나라 전체의 미래를 생각하는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의무를 암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손 지사는 민족과 통일에 관한 언급을 대권으로 향한 행보로
무분별한 개발.이용으로 지하수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지하수중 상당수가 못마시거나 못쓰는 물로 조사됐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2∼2003년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국가 및 지자체 등의 지하수 관측망, 각 지하수 관정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도내 지하수에 대한 수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조사건수 8천461건중 98.2%인 8천312건이 해당 용도별 지하수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1.8%(149건)는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수치만을 놓고 볼때 도내 지하수 수질은 아직까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이다. 그러나 조사 대상시설과 조사 기관에 따라 부적합 판정률은 큰 차이를 보였으며 지난해 관정을 무작위 선정, 실시한 현장조사에서는 부적합률이 무려 63%에 달했다. 지난 2003년 도내 지하수 관정 150개를 지역별로 선정, 용도별 수질분석을 실시한 결과 63.3%인 95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일반세균, 질산성질소 등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2002년 도내 국가 지하수 관측망 21곳에 대한 수질조사 당시에도 시료 67개중 7.5%인 5개 시료가 생활용수로 사용이 부적합한
경기도가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청년뉴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심각해지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거주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직장체험 등의 단계를 거쳐 취업을 지원하는 ‘경기청년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우선 사업 참여 구직자에게 민간전문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직 초기부터 취업이 후까지 단계별로 전문 상담을 실시하고 도는 이들에게 맞춤형 직업훈련과 직장체험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 이들에게 밀착상담기간에 월 30만원의 참여수당, 교육훈련 시에는 월 40만원의 훈련수당, 직장체험이 시작되면 최장 9개월간 매월 86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 15억원을 편성했다. 사업 참여자는 3일부터 4차례로 나눠 매회 200명씩 모두 800명(전문대졸 이상 400명, 고졸이하 400명)을 모집하게 된다. ‘경기청년뉴딜’ 사업은 도내에 거주하는 청년구직자에게 전문 취업서포터즈를 배치, 개인 특성을 면밀하게 파악한 뒤 맞춤형 직업훈련과 직장체험 등의 단계를 거쳐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사업참여 대상자는 15∼29세의 청년 구직자로 공고일 현재 도내 거주자이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