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청년층 실업 및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2∼5시 시흥시 정왕동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박람회는 각 기업 인사책임자가 현장에서 구직자와 직접 면접 등을 거쳐 채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업 희망자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을 지참,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각 기업체 관계자와 상담을 벌일 수 있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방법,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및 직업훈련 안내, 각종 실업대책 등에 대한 설명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신청서를 인터넷 홈페이지(www.gg.go.kr)에서 다운받아 도 고용정책과에 팩스(☎249-2448) 또는 e-메일(j234567@kg21.net)로 제출하면 된다.(문의:☎249-4648.도청 고용정책과)
최근 해외첨단기술 유치 방향을 자동차 및 TFT-LCD 부품에서 생명공학기술(BT)로 전환하기로 한 경기도가 프랑스의 세계적인 생명공학 연구기관인 파스퇴르연구소의 한국내 연구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손학규 지사와 파스퇴르 한국법인 고위관계자들은 6일 오후 도청에서 만나 도내 파스퇴르 R&D센터 설립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파스퇴르 관계자들은 한국내 연구소 규모 등을 제시한 뒤 이 연구소를 도내에 설립할 경우 도가 행정.재정적으로 어떤 지원을 할 수 있는 지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파스퇴르 연구소가 도내에 설립될 경우 가능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날 만남에서 제시된 문제들에 대해 앞으로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일단 파스퇴르 연구소가 도내에 유치될 경우 설립부지로 판교 또는 이의신도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외자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한 손 지사는 파스퇴르연구소 본사를 방문, 도내 R&D센터 설립문제를 협의했다.
손학규 경기지사가 정치권의 차기 유력한 대권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나한테 맡겨지고 내가 할 일이라면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대권도전 의사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명했다. 특히 이날 손지사의 발언은 지금까지 ‘대권’에 관해서는 냉철함과 신중으로 수위조절을 해왔던 태도와는 사뭇 다른 발언으로서 정.관계 및 수도권 지역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손 지사는 6일 인터넷 신문인 데일리안과 가진 인터뷰에서 "대통령 선출 2년도 안돼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은 불행"이라고 전제하고 "나는 중요한 고비마다 역사적이든 개인적이든 결코 도전을 피해 가지 않고 정면 대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같은 당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에 대해서 "잘하고 있다", "훌륭한 분"이라고 짧게 평가했다. 그러나 손 지사는 여권내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이해찬 총리, 정동영.김근태 장관 등에 대해선 "지금 열린우리당의 틀에선 아무리 훌륭한 인격과 덕성, 인품을 갖췄더라도 나라를 위해 아무런 기여를 못한다"고 단언했다. 손 지사는 이와함께 "노무현 정부는 진보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그 내용을 찬찬히 보면 수구적인 정부인 것을 알 수 있다"면서 "
경기도는 지난 2001년 9월부터 시.군별로 추진하고 있는 20가구 이상 중규모 집단취락지구에 대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 해제 작업을 내년말까지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내 그린벨트 해제 대상 중규모 집단취락지구는 남양주 95곳, 하남시 66곳, 고양 59곳, 시흥.광명 각 55곳 등 모두 565곳(42.1㎢)이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103개 취락지구의 그린벨트 해제가 결정, 고시완료 됐으며 40개 취락지구의 해제안이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친 상태다. 또 도에 해제가 승인신청돼 관련부처와 협의중인 곳이 111개 취락, 교통영향평가 심의중인 곳이 76개 취락이며 나머지 235개 취락지구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이 지구단위계획 등을 마련중이다. 도는 현재 해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취락지구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작업을 내년말까지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일선 시.군에 해제를 위한 절차를 조속히 시행해 해당 지역내 주민들의 숙원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도내 기업들의 지방이전을 막기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내 기업에게 입지.투자.고용.교육훈련 등에 대한 보조금을 최대 100억원(정부 50억원, 이전지역 지자체 50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 기업은 수도권에 3년 이상 소재하며 100명 이상의 종업원을 고용한 업체이다. 도는 이 조건에 해당하는 도내기업이 안산 243개, 화성 90개, 시흥 53개, 성남 37개, 수원 35개 등 모두 19개 시.군내 570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는 이 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지역산업이 위축될 것을 우려해 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애로사항 조사 등을 통해 이전대상 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기업별 전담공무원을 지정, 지원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장 이전부지에 다른 기업의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상하수도와 진입도로 등 인프라 시설을 확충해 주기로 했다. 또 기업 이전부지에 사업체외 다른 시설들이 들어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용도변경 제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 부지에 첨단업종의 입주를 유도, 도내 산업구조를 고
경기도의 광역 장사시설 조성사업이 도내 일선 시.군들의 잇따른 유치 신청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아직까지 도에 정식 접수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5개 시.군 6개 지역이 장사시설 유치 신청서를 해당 시.군에 가접수시킨 상태"라며 "조만간 이 지역들의 유치신청서가 도에 정식 접수되면 본격적인 후보지 선정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유치신청서가 다음주중 도에 접수되면 내부적으로 입지여건 등에 대한 사전 검토작업을 벌인 뒤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이르면 내년 1월말께 최종 건립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지선정이 마무리되면 이어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에 들어가 2006년께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럴 경우 도는 광역장사시설이 당초 목표대로 오는 2008년중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가능한 한 이번에 2∼3곳의 건립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건립부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전액 도비를 투자, 부지면적 10만∼30만㎡에 화장장, 납골시설, 장례식장, 휴식공간 등이 들어서는 장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화장률이 지난해 52.9%에 달하는 등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현재 22기에 불과한 화장로가 조만간 포
경기도내 영어교사들이 영어마을에 입소, 영어와 영어권 문화를 배운다. 경기도 영어문화원은 2일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 국가로 연수를 떠날 예정인 도내 중.고교 영어선생님 345명이 영어마을 안산캠프에 입소, 연수준비를 위한 사전체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 2차례로 나눠 영어마을에 입소하는 영어교사들은 1박2일 동안 이곳에 머물며 효과적인 현지 연수를 위한 사전준비와 영어마을의 각종 체험시설 및 핵심 교육 프로그램들을 경험하게 된다. 교사들은 특히 현지 체류 기간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주의 사항 점검과 함께 실용영어교수법 등을 공부하게 된다. 또한 안산캠프의 출입국심사대, 우체국, 은행, 호텔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이용, 살아있는 실생활 영어를 연습할 예정이다. 영어마을 조성 및 운영을 영어공교육강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중인 경기도는 2006년 3월 파주 통일동산내 영어마을 파주캠프와 2008년 2월 양평캠프가 문을 열 경우 도내 영어교사들의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를 '겨울철 폭설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설시 주요 도로 등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폭설시 소방력의 효율적 운용과 소방서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도내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눈뒤 중심 소방서를 지정, 기상상황과 강설량 등에 따라 소방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또 28개 소방서에 74대의 제설기를 확보한 가운데 의왕∼과천 유료도로, 국도, 지방도 등 도내 38개 구간 227.8㎞ 주요 도로와 고립이 우려되는 24개 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게 고립지역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및 물품수송에 대비, 구조헬기를 상시 대기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음식물 쓰레기의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도내 27개 시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3개반 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각 시지역을 순회시키며 음식물 발생 및 처리실태, 분리배출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관련 조례 개정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각 시에서도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편성,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중점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도는 현재 1일 처리능력 930t의 공공처리시설 16곳과 1일 처리능력 2천631t의 민간처리시설 82곳을 보유, 매립금지에도 불구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철저히 분리 배출하고 배출시 수분을 충분히 제거하며 음식물을 적당량만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일 "우리 사회의 주도세력이 수구좌파적 민주화 세력에서 미래지향적 자유주의 민주화 세력으로 시급히 교체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손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여야 지배세력을 겨냥함으로서 앞으로 대권주자로서의 독자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되고 있다. 손 지사는 이날 오전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이사장 강경식.전경제부총리) 주최로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수요정책간담회에 참석, "식당 주인이 솥단지를 들고나와 국회 앞에서 시위하는 것은 이유야 어떻든 서민들이 경제위기에 놓여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이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반기업적 ▲반시장적 ▲반사회적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국가적 여건이 뒷받침된다는 보장이 없어 내일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이라며 "이는 전쟁과 보릿고개, 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어려움도 겪어보지 못한 소위 386세대가 정치세력의 선두에 있으면서 분배를 통한 어려움 해소 등 사회주의 발상을 갖고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 정부가 이념분쟁으로 사회를 편가르기하고, 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며, 대통령 스스로 북핵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