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싱크탱크인 경기개발연구원의 명칭이 조만간 경기발전연구원으로 변경되고 오는 11월부터 경기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도는 14일 오전 손학규 지사 주재로 산하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산하 15개 기관중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영어문화원, 경기개발연구원 등 9개 기관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은 사업계획을 손 지사에게 보고했다. 경기개발연구원 한현규 원장은 "팔당호를 1급수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뒤 "연구원 명칭을 좀더 실질적 의미를 내포할 수 있도록 '경기발전연구원'으로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관광공사 신현태 사장은 "오는 11월부터 수원.성남.의정부.부천 등 4곳에서 10대씩의 경기관광투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관광공사는 조만간 구체적인 투어버스 운영방식 및 주관 업체, 노선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종희 월드컵관리재단 사무총장은 "경기장 잔디를 보호하면서 대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 운동장 활용도를 높였다"며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도입, 경기장내 행사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정길 대표
영어마을 안산캠프를 운영중인 경기도 영어문화원은 14일 "오는 18일부터 12월4일까지 도내 곳곳을 돌며 격주로 토요일마다 '1일 영어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상의 '사이버 영어마을'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1일 영어카페 참가자들은 당일 오후 2∼4시 원어민교사와 함께 영어노래, 게임, 퀴즈쇼 등 다양한 영어학습 체험을 하게 된다. 1일 2곳에서 동시에 운영되는 영어카페에는 1곳당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원어민교사 5∼10명이 학습을 지도한다. 참가 희망자는 영어문화원 홈페이지(www.english-village.or.kr)에 접속, 사이버 영어마을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청하면 되고 최종 참가자는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선발하게 된다.
경기도는 도내 고학력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도내 곳곳에서 모두 17차례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는 매회 50∼100개 업체가 참가, 오후 2∼5시 구직자와 직접 면접을 통해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적성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면접방법 등을 무료로 교육받고 상담할 수 있는 코너가 설치되고 국가기술자격증, 직업훈련, 인턴제도 등 각종 일자리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격증, 필기도구 등을 갖고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참가 기업체는 행사 3일전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www.gg.go.kr) '뉴스와 정보'코너 '취업정보'란에 게시될 예정이다.문의: 031-249-4647∼9 경기도 취업정보센터
경기도가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온 안산시 및 화성시 서해안일대 해상도립공원 지정 계획이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갯벌 및 제부도 자연환경 보호와 체계적인 관광지 개발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안산시 및 화성시 서해안 일대에 대한 도립공원 지정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2년 11월 이 일대 125㎢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국토이용계획변경(국변)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본예산에 도립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4억5천만원의 연구용역비를 편성했으며 용역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공원 지정 및 개발사업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도는 2010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 모두 1천300억원을 들여 이 일대에 SOC를 확충하고 계획적인 관광지를 개발하는 동시에 주민편의시설도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도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제부도 등 해당 지역내 일부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 등을 들어 반발하며 행정심판을 청구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건교부를 상대로 이 일대를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변경할 결정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같은 주민들의 반대로 도의 해상도립공원 지정계획이 국토이용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신용보증 기준이 크게 완화된다. 경기도는 8일 장기적인 내수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경기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확대방안을 마련,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도 등은 우선 현재 7천100억원 규모인 운전자금과 구조조정자금, 특별경영자금 등 각종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액을 1조2천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특히 추석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자금 2천억원을 새로 편성, 조만간 지원하는 동시에 융자 금리도 지금보다 0.35∼0.45% 낮춰 주기로 했다. 뿐 만 아니라 이 자금의 보증 대상기업 조건도 신용평점 50점 이상 기업에서 40점 이상 기업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특허를 받지 않은 경우에도 특허기술정보센터의 선행기술 조사결과를 반영,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자금의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13∼27일 농산물품질관리 원, 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번 단속기간 소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조기 등 수입농산물의 국산 둔갑판매 행위, 국내 유명 농수산물 상표도용 행위, 원산지 미표시 및 부적정 표시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대형유통업체, 할인매장, 도매시장, 재래시장, 식육점, 가공업체 등이며 적발된 업체 및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손학규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첨단기업유치단은 지난 2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TFT-LCD 등 11개 첨단 부품회사를 방문해 투자협약서(MOA),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1억4천1백만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경기도내 서해안 지역의 파주-평택-충남 탕정을 잇는 TFT-LCD 벨트와 분당.수원.용인을 축으로 하는 글로벌 R&D센터, 평택항을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형성이 가능해졌다. 지난 2002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 경기도 해외첨단기업 유치단은 TFT-LCD 관련, 파주 LG필립스LCD 공장을 비롯, 평택 어연.한산지구에 일본 스미토모 화학(LCD컬러필터), 닛토텐코LCD(편광필름), 호야(포토마스크), 미국 3M(LCD용 프리즘시트) 등 19개 첨단부품공장을 유치했다. 이로써 세계 LCD 완제품 시장의 절반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LG(경기도 파주)와 삼성(충남 탕정공단)이 부품공급의 안정성 확보와 기술 이전, 고용증대 효과를 가져오게 됐으며, 파주-평택.화성-충남 탕정공단을 축으로 하는 서해안 LCD 벨트가 형성됐다. 또 자동차 산업과 관련해 미국, 독일 등 세계적인 자동차메
경기도 해외첨단기업 유치단은 6일 일본 도쿄에서 TFT-LCD 부품 생산업체인 히타치 금속, 미쿠니색소, 알박(ULVAC) 계열 3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 유치단은 이날 도쿄 뉴오타니호텔과 미나토구, 가나카와현 등을 오가며 세계 최첨단 LCD 부품생산 5개업체와 마라톤 상담을 벌여 3천1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TFT-LCD 액정용 금속재를 생산하는 히타치 금속은 평택시 어연.한산 외국인 임대단지에 360만달러를 투자, 1천600평 규모의 공장을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분말 HID(Hot Isostatic Pressing) 프로세스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 국내 LCD 완제품 생산업체 수요량의 100%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다. 또 미쿠니색소는 평택시 청북면 포승외국인거주지구에 400만달러를 투자, 2천500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게된다. 이 회사가 제조하는 컬러밀베이스는 TFT-LCD에서 색을 구현하는 소재로,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전량을 일본으로 부터 수입에 의존해 공급받고있다. 미쿠니색소측은 앞으로 나노입자 분산액도 생산할 계획으로 있어 국내 첨단소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
'2005 경기방문의 해' 무선홍보를 위한 경기도내 아마추어무선사(HAM) 자원봉사대가 오는 1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6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도내 아마추어무선사 2천5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는 오는 19일 열리는 '경기도 박람회'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국내 타 시.도 및 전세계 아마추어무선사들과 전신(모르스코드), 라디오 텔레파이프 방식으로 교신하며 경기방문의 해 행사 취지와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 등을 소개하게 된다. 봉사대원들은 또 도내 관광자원 홍보와 함께 외국 및 타 지역 무선사들과 교신후 우편으로 주고받는 교신증도 방문의 해 로고 등 상징체계와 슬로건 등이 인쇄된 우편엽서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대는 홍보활동을 위한 특별무선국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아마추어무선사들은 국내에 7만여명, 전세계적으로 300여만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6일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부정.불량 축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다. 6일 도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 등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134개 축산물 작업장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와 일선 시.군은 축산물 제조.가공공정 적정성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 위반사항 적발시 관련규정에 의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도는 도축장 경영자 회의를 열고 도축장의 위생관리 기준과 가축의 도살.처리기준 준수,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성 차단을 위한 도축장 출입차량에 대한 철저한 세척.소독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