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첫 정주형 영어마을인 '경기 영어마을 안산캠프'가 23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산시 대부동 공무원수련원을 리모델링해 이날 개원한 영어마을은 '교육.체험.놀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며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영어마을은 연면적 3천900여평에 강의실과 숙박시설, 어학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마을내 5만6천여평 곳곳에는 원어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야외 카페와 수영장 등이 조성돼 있다. 영어마을내 교육은 중학교 2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5박6일 프로그램'과 일반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단위 '1박2일 주말 프로그램', 방학을 이용한 4주간의 '방학집중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5박6일 프로그램의 경우 도 교육청을 통해 매주 도내 중학생 200명을 학교단위로 선발, 입촌시킨 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5박6일간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들의 교육은 마을에 상주할 원어민 교사 38명과 비슷한 규모의 내국인 보조교사들이 담당하며 원어민 교사와 보조교사 1명씩 교사 2명이 학생 10명의 교육을 전담한다. 특히 이 교육과정 참가 학생들은 영어문화권 국가의 공항 입국장, 가게, 식당,우체
경기도는 이라크 파병에 따른 국내외 테러위협 가능성에 대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안산시 상록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유관기관 단체장, 테러관련 기관 관계자, 민방위대원 등 1천9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에는 헬기와 소방차, 복구용 차량 등 40여종 370여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훈련은 인질납치시 행동요령, 테러범 진압, 방사능.생물학.화학테러 대비, 폭격시 사태수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원자력 관련 전문의료진이 참여, 방사능 피폭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및 치료 시연과 함께 탐지로봇 및 군 화학부대 신형 제독장비도 선보이게 된다.
대북관계에 있어 너무 보수적이란 비판을 받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17대 들어 잇달아 북한 방문 계획을 추진 중이어서 성사여부에 관심이 집중. 22일 한나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오, 김문수 의원 등이 참여하는 `국가발전연구회'는 추석을 전후해 방북을 계획하고 있으며, 박진, 임태희 등의 푸른정치모임도 내달 개성공단 방문을 추진. 이같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북한 방문 계획은 수구냉전 반공당이란 이미지를 불식시키려는 뜻으로 풀이되나 최근 탈북자 집단입국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어 성사되기까진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2일 "우리 도의 사업을 뒷받침해 나갈 수 있는 예산과 국고지원 문제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경제가 어렵고 균형발전과 수도이전 정책에 따라 특별히 경기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의 세입이 영향을 받아서 7월말 현재 작년대비 6.1% 줄었다. 경기도는 재정과 관련해서는 비상사태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손 지사는 또 "내년도 예산 편성과 올 하반기 사업 점검 때 이러한 현실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특별히 국고사업과 관련 국가 재정이 긴축상황에 처해 있어 경기도는 특별히 어렵다. 국고사업 확보를 위해 실국장들이 전면에 나서서 노력 해달라"고 주문했다.
경기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영어마을'이 오는 23일 안산에서 처음으로 개원,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실생활 영어를 직접체험할 수 있게 됐다. 20일 재단법인 '경기도 영어문화원'에 따르면 안산시 대부동 공무원수련원을 리모델링해 이번에 도내 첫 정주형 영어마을로 문을 여는 안산 영어마을은 '교육.체험.놀이'를 기본으로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 영어마을은 연건평 3천900여평에 강의실과 숙박시설, 어학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마을내 5만6천여평 곳곳에는 원어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야외카페와 수영장 등이 갖춰져 있다. 영어마을내 교육은 중학교 2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5박6일 프로그램'과 일반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단위 '1박2일 주말 프로그램', 방학을 이용한 4주간의 '방학집중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5박6일 프로그램의 경우 도 교육청을 통해 매주 도내 중학생 200명을 학교단위로 선발, 입촌시킨 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5박6일간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들의 교육은 마을에 상주할 원어민 교사 38명과 비슷한 규모의 내국인 보조교사들이 담당하며 원어민 교사와 보조교사 1명씩 교사 2명이 학생 10명
경기도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 차원에서 행정관련 분야에 단기간 근무할 청년실업자 2천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청년실업자들을 채용하는 분야는 2005년 경기방문의 해 관광정보 인프라 구축사업, 사회복지 및 청소년 시설 문화체육시설, 이공계 대학의 연구보조 , 행정서포터즈 등이다. 도는 청년실업자 2천명을 모집, 이들 분야에 3개월(9∼11월)간 근무하도록 하고 매월 75만원가량의 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미 도비와 시.군비 52억여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4일까지 일선 시.군을 실업대책 담당부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참가자격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31세 청년층 미취업자이다.(문의:☎249-3073.도청 고용정책과)
경기도는 토종.토속음식의 조리체험과 맛체험을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슬로푸드(Slow Food) 마을'을 오는 2006년까지 10곳 추가 조성, 모두 2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특구 1곳, 명소 2곳, 마을 7곳 등 10곳을 슬로푸드 마을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슬로푸드 마을은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장단콩마을(두부.메주 등) ▲포천시 이동면 도평3리 약사골 한방마을(한방김치.한방돼지 등)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보릿고개 마을(보리밥.개떡 등) ▲이천시 율면 석산2리 부래미 우렁마을(우렁쌈장.손칼국수.메밀국수 등) 등이다. 도는 이같은 슬로푸드 마을이 도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다음달말까지 내년에 사업을 시작할 5개 마을을, 내년에는 2006년 사업을 시작할 나머지 5개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슬로푸드 마을로 선정되는 10곳에는 모두 40여억원의 도비와 시.군비가 지원돼 맛체험장, 관광객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신현태)는 내년 ‘경기방문의 해’를 앞두고 음식점 메뉴판 표준모델을 개발, 앞으로 각 음식점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표준에 맞는 디자인과 표기법으로 만들어진 메뉴판 표준모델은 도를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통일되지 못한 외국어 표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이를 개선하고 도의 먹거리를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발됐다. 메뉴판의 표기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로 이뤄져 있으며 그래픽 디자인도 ‘경기도에 오시면 한국이 한눈에 보인다’라는 컨셉 아래 전통색에 근거한 5종의 기본색을 활용해 성곽, 도자기, 탈 등 한국적 전통미를 살렸다. 또 업종별로 메뉴판의 크기, 재질 등을 자유롭게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모델을 다양화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미 이 메뉴판 표준모델을 CD에 담아 도내 4천500여개 모범음식점에 등에 배포한 상태며 앞으로 표준모델에 맞춰 메뉴판을 제작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설립한 '경기도 영어문화원'은 오는 19일 안산 영어마을에서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손학규 지사(영어문화원 이사장)와 현승종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유니세프는 앞으로 영어마을 입소 청소년들이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시청각 교육자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와 세계시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도 파견한다. 영어문화원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금을 조성, 유니세프에 전달할 방침이다. 영어문화원은 오는 23일 도내 첫 영어마을인 '안산 영어마을'을 개원한다.
화성시 우정읍 국화도에 육지로부터 전기가 공급된다. 도관계자는 18일 "손학규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지와 국화도를 연결하는 전기공급용 해저케이블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해저케이블은 당진군 장고항에서 국화도 사이 3㎞ 구간에 도비와 시비 등 37억원을 들여 설치됐으며 22.9㎸의 전력이 공급된다. 면적 11만7천여평에 44가구 64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국화도에는 그동안 자가발전기를 이용, 전기를 공급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