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서 현재 개발중인 대규모 택지들이 오는 2008년말까지 완공될 예정인 가운데 사회 기반시설들이 제때 확충되지 않을 경우 더욱 극심한 교통난 등이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현재 도내에서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곳은 모두 57개 지구로 여의도 면적의 9.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면적이 7천944만1천㎡에 이르고 이곳에 모두 42만9천700여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126만3천여명의 주민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준공연도별 사업지구수를 보면 올해말까지 16곳, 2005년 4곳, 2006년 10곳, 2007년 15곳, 2008년 12곳 등이다. 또 시.군별로 보면 그동안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이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용인시 관내에 10곳이 몰려 있고 다음이 최근들어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화성시 관내가 8곳을 차지했다. 이밖에 파주시와 남양주시 각 5곳, 김포시 4곳, 평택시와 고양시 각 3곳, 성남시와 부천시 각 2곳 등이다. 이 택지개발사업지구들이 완공될 경우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완공된 94개지구(9천989만㎡) 대규모 택지 개발로 그동안 극심한 몸살을 앓아온 도내 곳곳의 교통난 등 사회간접시설 부족이
경기도는 올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접객업소 등 20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128억원을 융자,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융자는 식품관리기준에 맞도록 준비하는 업소의 경우 3억원, 일반식품제조.가공업소는 2억원, 모범업소는 1억원, 일반 음식점은 5천만원 이내이며, 화장실 개선비용은 업소당 2천만원이다. 상환조건은 2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나, 화장실의 경우만 1년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징수한 과징금과 기금의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업장의 시설개선 및 식품위생에 관한 교육.홍보사업.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실천 등의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도는 1993년부터 2003년까지 모두 2천427개 식품업소에 523억원을 융자, 노후시설 개선과 위생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해왔다.
경기도는 올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접객업소 등 20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128억원을 융자,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융자는 식품관리기준에 맞도록 준비하는 업소의 경우 3억원, 일반식품제조.가공업소는 2억원, 모범업소는 1억원, 일반 음식점은 5천만원 이내이며, 화장실 개선비용은 업소당 2천만원이다. 상환조건은 2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나, 화장실의 경우만 1년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징수한 과징금과 기금의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업장의 시설개선 및 식품위생에 관한 교육.홍보사업.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실천 등의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도는 1993년부터 2003년까지 모두 2천427개 식품업소에 523억원을 융자, 노후시설 개선과 위생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해왔다.
총선을 앞두고 LG전선 군포 공장부지의 용도변경을 놓고 경기도와 정부가 또 정면 대립하고 있다. 특히 LG전선 이전은 정부의 균형발전 조치의 일환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의도라는 의혹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27일 군포시 등에 따르면 99년 정부의 수도권기업 지방이전촉진대책이 나오면서 LG전선은 트랙터, 사출기계, 냉동공조기, 방위산업용 부품 등 4개 부문의 모든 사업부를 이전키로 계획을 확대하고, 이에 필요한 신규투자비 1천억원을 군포공장 부지매각대금으로 충당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라 LG전선측은 평당 2백51만원에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매입자로 나선 토지공사가 평당 1백92만원을 제시, 양측간의 가격차(총 4백59억원)로 협상이 결렬돼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이같은 땅값의 차이는 LG전선의 부지가 아파트를 신축할 수 있는 주거용도로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 23일 경기도내에 소재한 공장이 이전한 부지에 대해 앞으로 주거용도로 용도변경을 못하도록 하고 첨단산업 등의 부지로 할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용도변경 불허 지시를 했다. 이에 강현욱 전북도지사는 최근 강동석 건교부장관을 면담, 현재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이남주)는 26일 공무원 비리와 무분별한 설계변경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건설공사 설계 감리의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설계감리시행지침'을 마련해 설계 감리를 활성화하도록 건설교통부에 권고했다. 부방위의 권고안은 설계 감리를 받는 공사를 현재의 특수교량, 1천m이상의 터널,21층 이상의 공동주택 등에서 대폭 확대하고, `설계감리시행지침'을 통해 설계감리에 필요한 비용산정 기준과 책임범위 등을 규정하도록 하고 있다. 권고안은 또 50억원(기초자치단체는 30억원) 이상의 공사중 설계변경으로 인해 사업비가 10% 포인트 이상 증가할 경우, 외부인이 참여하는 발주기관의 `설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하도록 했다. 현재는 500억원(기초단체는 100억원) 이상 공사의 중대한 설계변경사항에 대해서만 심의를 받는다. 권고안은 이밖에 발주기관이 추가 공사를 할때 이것이 설계변경 대상인지, 별도의 입찰공사인지 여부를 판별하는 `설계변경 평가기준'을 마련, 무분별한 설계 변경을 방지토록 했다. 이와관련 부방위 김재수 사무관은 "건설공사 감사 지적사항 가운데 87%가 설계와 관련될만큼 설계 변경에서 예산낭비와 공무원 비리가 빈발해 제도개선
제85주년 3.1절을 맞아 경기도내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는 1일 오전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참배.추모예배 등 기념식에 이어 만세 재현행사, 백일장, 사진전 등을 개최한다. 또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공무원, 학생 등 2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다과회를 갖는다. 나라사랑기도회(수원기독교연합회)와 수원 순복음교회(수원 영통구)도 목회자 500여명이 추모예배를 갖고, 성남시 율동공원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태극기 그리기, 시낭송, 합창 순으로 기념행사를 갖는다. 안성시는 3.1운동 기념관(원곡면 칠곡리)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추모행사를 갖고, 파주시도 3.1운동 발상지인 광탄면 신산리에서 추도사.분향 순으로 기념식을 갖는다. 이밖에 (사)대한민국 국기 선양회는 27일∼3월10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에서 태극기 변천사에 대한 전시회를 갖는다. 한편 도는 2월29일과 3월1일 도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3월1일에는 전 가구, 전 직장 국기게양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재)경기도영어문화원의 '영어캠프'가 영어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기도영어문화원이 지난 1,2월 실시한 '겨울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등 1천9천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6.3%가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응답했다. 또 영어캠프에 다시한번 참가하고 싶다고 응답한 학생이 71.7%로 드러나 학생들에게 전반적으로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다수 학생들이 `영어교사가 친철했다'(92.7%), `수업내용이 이해하기 쉬웠다'(69.7%), `수업이 재미 있었다'(85,5%)고 응답, 영어캠프가 학생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캠프를 알게된 동기에 대해서는 부모(50.3%)가 50.3%로 가장 많고, 선생님 24.4% 순이다. 또 학부모의 98.7%는 영어캠프의 계속 실시를 희망했고, 89.7%가 영어캠프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참가비 40만원에 대해서도 학부모의 93.7%가 적당하거나 저렴하다고 응답했다.
경기도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975명을 선발하려던 당초계획을 변경, 355명이 늘어난 1천330명의 공무원을 채용키로 했다. 도는 당초보다 공개경쟁 286명, 제한경쟁 69명 등 355명이 증가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04년도 경기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 시행계획 변경안'을 최근 공고했다. 증감된 인원을 보면 공개경쟁은 ▲행정9급(장애인포함) 179명 ▲세무9급(장애인 포함) 14명 ▲사회복지 9급(장애인포함) 14명 ▲전산 9급(장애인포함) 11명 ▲사서 9급(장애인포함) 8명 ▲농업 9급 4명 ▲임업 9급 5명 ▲보건 9급 9명 ▲토목 9급 27명 ▲건축 9급 12명이다. 또 제한경쟁은 ▲학예연구사 1명 ▲보건연구사 1명 ▲농촌지도사 8명 ▲기계 9급 12명 ▲전기 9급 10명 ▲화공 9급 3명 ▲식품위생 9급 1명 ▲의료기술 9급 1명▲환경9급 10명 ▲도시계획 9급 2명 ▲지적 9급 10명 ▲통신기술 9급 10명 등이다. 이에 따라 응시원서 접수기간도 당초 2월 16-20일에서 3월 2-6일로 연기됐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총무과 고시담당부서(☎249-4044∼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gyeonggi.go.kr) 시험정보란을 참
경기도는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후원을 받아 24∼25일 도쿄 도립산업무역센터에서 '경기 우수상품전시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50개 우수 수출업체가 단독으로 참여하고 일본의 현지 바이어 1천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무역박람회 수준의 대규모 수출상담회이다. 분야별로는 농산물.식품 7개사, 건축자재 4개사, 전기.전자.IT 19개사, 의료.건강.미용 5개사, 생활잡화 6개사, 기계.부품 9개사가 참여했으며, 경기도는 전시부스 설치를 비롯 통역, 바이어 섭외 등 상담에 필요한 모든 여건을 지원했다. 전기가 필요없는 가습기를 출품한 'G'사측은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일본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경기도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효과적인 수출기회를 만들어줘 만족스럽다"며 "일본시장은 아이디어 또는 친환경 제품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단을 이끌고 있는 경기도청 정창섭 행정부지사는 "지난 16일 한.칠레 FTA가 타결되어 당초 2005년까지 체결목표로 진행중인 일본과의 FTA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업체가 일본시장을 선점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5일자로 강세훈 제2청 맑은물보전과장을 경제항만과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과장 승진자 7명을 포함, 과장직 5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도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능력과 경력에 따라 여성공무원 2명이 발탁.승진되고 제2청사에 고시출신 유능한 인재를 배치해 조직능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박혜선 도 사회복지과 복지기획담당을 제2청 목지정책과장 직무대리로 승진 임용하는 등 여성인재를 발탁했고, 제2청사에 고시출신 젊은 인재 4명을 배치해 전반적인 조직능력을 강화했다. 도는 특히 전문직인 도경락 산림보호담당을 산림연구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농업, 축산직까지 골고루 승진시키는 거시적 인사를 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정년퇴직을 앞둔 류재규 의회사무처 특별전문위원과 안차헌 자치행정전문위원 등 9명을 정책보좌관으로 임명, 지방행정 경험을 활용해 도정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등 정년을 보장했다. 이밖에도 도-시.군간 기술직 4급 공무원 6명을 교류, 지역간 균형발전과 공무원의 자질향상에 기여토록 했다. 박제향 자치행정국장은 "능력과 경력을 감안해 열심히 일한 사람을 발탁.승진 임용했으며, 특히 여성공무원 중용과 도-시군간 교류인사로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