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희망2005 이웃사랑 캠페인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캠페인 종료 6일을 앞둔 25일 현재 모금 목표액 58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집중모금이 시작된 지난 9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모금액을 달성한 것으로 이날 도청사거리에 세워진 사랑의 체감온도는 이웃사랑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져 100도를 기록했다. 희망2005 이웃사랑캠페인이 시작된 지난 12월 초, 경제악화로 인한 개인 기부자들의 감소와 도내 기업체들의 성금이 중앙으로 몰리는 등 저조한 모금실적을 보였지만 캠페인 중반에 접어들면서 각계각층의 참여가 활발하게 일어났다. 도모금회는 희망2005 이웃사랑캠페인 모금액 58억원을 포함해 올 한해 총 10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설을 앞둔 위문사업을 비롯한 저소득층의 의료비와 생계비, 장애인의 이동권확대, 소년소녀가장 교육비, 사회복지관련 단체 프로그램 지원 등 도내 다양한 민간 복지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지난해 농산물 수출관련 다양한 시책을 추진, 1억4500만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에 따르면 품목별 수출현황은 가공식품이 가장 많은 8천300만달러(목표대비128%), 특작류 2천만달러, 축.수산물 1천500만달러, 화훼류 1천200만달러, 채소류 900만달러, 과실류 6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분야 주 수출품목은 면류와 주류.과자류(한과).차류 등이며, 특작류는 인삼제품과 버섯, 축.수산물은 닭고기(가공품).조미김, 화훼류는 선인장.서양란, 채소류는 김치. 파프리카, 과실류는 배.포도 등이 수출되고 있다. 국가별 수출현황은 일본이 가장 많은 5천32만달러로 35%를 차지했고 미국 2천974만달러, 중국 1천5만달러, 대만 894만달러, 유럽 998만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전 지역의 '보행자 전용도로' 건설계획안이 오는 5월말 확정, 올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 확산과 도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지난해 6월부터 도내 전역을 환상형으로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전문 기관에 노선 및 타당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도에서 받고 이어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5월말 최종 계획안을 확정될 전망이다. 도는 현재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 인라인스케이트 주행로 등으로 이뤄질 보행자 전용도로를 일단 지역축제가 연중 10개 이상 열리는 용인, 수원, 안성 등의 주요 생태보존 지역과 경관 수려지역, 관광지 등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최종 사업계획안이 나오면 '우선 사업실시 지역'을 선정, 올 하반기부터 2006년까지 기존 자전거 도로를 위주로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어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보행자 전용도로를 확대, 개설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도로를 이용, 국제 자전거대회나 인라인스케이트 대회 등을 유치할 경 우 지역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경인방송 노조원 등으로 구성된 'iTV희망조합'은 "새로운 방송사 설립을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조성,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조합측은 24일 경기도청 브리핑실에서 "제2창사 발기인대회 이전까지 200여 구성원들로부터 1인당 500만원씩 10억원을 모으기로 했고, 이 자금은 방송사설립을 위한 초기재원에 쓰이게 되며, 구체적 집행계획은 시민사회단체와 언론계, 학계 등으로 구성될 제2창사위원회에 위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조합측은 "iTV사측으로부터 노조원들이 퇴직금을 받게 되면 추가로 기금 20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이들 자금은 새로운 방송사를 설립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은 또 iTV사측에 조속한 방송재개에 협력하고 직원들의 퇴직금을 신속히 지급할 것 을 요구했다. 희망조합은 지난 21일 인천시 구월동 인천시청사 주변에 'iTV 희망조합 사무실'을 마련했다(032-432-1331).
경기사이버장터(KGFarm)가 다가오는 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선물상품 위주로 할인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24일 경기사이버장터는 품목별 농산물을 선정해 10%할인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물용으로 동일한 상품을 다량으로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10개 구매시 하나를 덤으로 주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경기사이버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하면서 '장바구니 메모난'에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적은 고객에게는 고급 마우스패드를 주는 이벤트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경기사이버장터는 홈페이지(www.KGFarm.co.kr)를 통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경기도가 자동차 불법대여나 불법 유상운송행위 등 자동차 관련 부조리 제도개선에 나섰다. 23일 경기도는 현행법상 자가용을 이용한 유상운송 행위는 적발시 처벌조항이 있는 반면 자가용화물자동차나 대여자동차에 대해서는 처벌 조항이 전혀 없는데다 택시미터기 요금외 추가요구시 처벌 미비 등 제도적인 모순으로 인한 부작용이 끊이지 않고 있어 제도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최근 건설교통부에 제출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 건의안'을 통해 자가용화물자동차를 유상으로 운송에 사용하거나 임대한 경우, 6개월이내의 사용정지 등 처벌토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도는 현행 자동차대여사업자의 대리운전 등 유상운송행위 적발시 일부정지(90일) 또는 과징금(180만원)을 부과하는 처벌규정을 강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욕설과 폭언 등 불친절한 행위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으며 택시운송사업자의 경우 택시미터기 요금외 추가요금을 운송조건으로 제시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법에 해당 내용을 신설토록 요청했다.
내달부터 공무원시험의 부정방지를 위한 대책이 대폭 강화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최근 대학입시와 일부 공무원시험 등에서 드러난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무선통신 장비의 반입금지와 대리응시 방지를 위한 필적 감정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무원공채시험 부정행위 방지대책 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정 방지대책의 내용을 보면 무선통신기기를 이용한 시험부정 방지를 위해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휴대전화, 소형무전기, 무선기능이 탑재된 전자시계 등을 모두 반납토록 했으며이를 어기면 시험 자체가 무효처리된다. 시험장의 감독인원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문제와 정답의 순서가 다른 문제유형을 현재 더 늘려 조직적인 부정행위가 불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주민등록증을 이용한 본인 여부 확인이 성형, 염색이나 머리 모습의 변화 등으로 인해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필적감정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올해 200억원을 투입 지방어항건설, 인공어초 시설, 어촌관광개발에 착수한다. 도의 올해 주요 수산시책을 보면, 71억5천200만원을 들여 김포 대명항과 안산 탄도항, 화성 전곡항 등 3개항의 호안 305m를 건설하고 물양장 100m와 선착장 51m를 보강한다. 안산시 탄도와 종현동, 화성시 궁평리.국화도.제부리 등 5개 마을에 41억1천만원을 들여 관광객이 찾는 어촌관광마을로 조성한다. 화성에 바지락 양식장 484㏊를 조성하고 우럭.넙치.참게.동자개 등 11종 치어 149만마리를 방류하며, 수산물의 산란.서식장 조성을 위해 504㏊에 인공어초 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도내 낚시터 306개소(허가 231.신고 75)와 수상레저 사업장 104개소(청평호 66. 남한강 14. 북한강 17.공릉천 2. 저수지 5)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병행한다. 특히 경기도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수산시책 가운데 선박 승무원 기준 강화, 어선의 선원법 적용범위 확대, 일선수협 제도개선, 육상양식 허가제 전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15개부처에서 1조4천억원을 투입, 청년 및 취약계층 46만명에게 직업훈련 및 연수, 장단기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1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청년층 취업분야에는 7천885억원이 투입돼 25만3천명에게 취업훈련, 인턴 및 장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일자리 지원사업에는 1천532억원이 지원돼 4만여명이 혜택을 보게된다고 밝혔다. 노인, 여성, 실직자 등 취약계층 17만5천여명에게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4천661억원이 지원된다. 이 계획은 최근 경력직을 선호하는 기업의 채용패턴 변화에 따라 경력개발을 위한 인턴.연수 및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지원,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사업은 노동부의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625억원(7만5천명), 산업자원부의 이공계 미취업자연수 150억원(3천명) 등이다. 또한 방문도우미사업 359억원(7천명), 숲가꾸기사업 235억원(2천명), 보육시설 일자리 216억원(4천280명) 등의 사업이 시행된다. 특히 취약계층 일자리지원 저소득층에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 2천21억원(6만명), 실업자 재취직 훈련지원 1천188억원(5만4천명) 등이 이
경기도내 학부모의 83%가 학교급식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해 9월 도내 1만7천525가구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 40%, 보통 43% 등 83%가 만족한 반면 17%는 불만족스럽다고 조사됐다. 불만족 이유는 음식맛이 없다 60.5%, 조리상태 불량 16.5%, 식단 불균형 10.8%, 비싼 급식비 6.2%, 기타 6% 순으로 응답했다. 학부모의 연령별 만족 응답률을 보면 20-29세 90.6%, 30-39세 86.1%, 40-49세 75.5%, 50-59세 85.6%로 조사돼 젊은 학부모일수록 학교급식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학부모의 39.3%가 조기유학을 생각하고 있으며, 이유로는 국제교육 필요 37.3%, 어학공부 31.4%, 한국교육 문제점 29.3%, 남들이 보내니까 0.2% 순으로 응답했다. 조기유학 희망국가로는 미국이 31.7%로 가장 많고 캐나다 30.4%, 호주 22.1%, 영국 7.3%, 일본 등 기타 8.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