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경기도지사 출마 계획’에 대해 “전혀 생각 없다”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제게 남은 정치적 소명은 망해버린 보수 정당과 보수 정치를 어떻게 재건하느냐가 사명이라고 본다”면서 “그걸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이 선거를 석 달 앞두고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으니 어떤 역할이 있을지는 당장은 좀 지켜봐야겠다”고 했다. 딸 유담 교수의 인천대 채용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고 감사원이 감사를 하고 있고 고려대에서 논문 검증을 하고 있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법률적으로 정치적으로 학문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지금 당의 모습이 정상적인 당이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근본적인 원인이 보수의 분열이다. 보수 분열의 핵심은 탄핵”이라며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 보수가 분열된 상태로 선거를 치르면 총선이든 지선이든 대선이든 판판이 패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당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이정현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지방선거 공천의 기준을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SNS에 올린 ‘공천기준’을 통해 “이번 공천은 단순히 후보를 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10년을 결정하는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미래형 지역 리더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은 미래산업을 이해하고 지역의 성장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부터 인구 50만 이상 기초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 후보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직접 공천하도록 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50만 명이 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특히 “공천 면접에서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경제 감각과 실행력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물을 것”이라며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새로운 산업 환경을 이해하는 미래산업 정책 역량과 비젼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년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 친한(친한동훈)계 재선 배현진(서울 송파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처분을 내리자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 의원들이 강력 반발해 당 내분 사태가 재현되고 있다. 윤리위는 이날 제소 사유 중 핵심인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지위와 영향력을 이용해 한 전 대표 제명 반대 성명서 작성을 주도하고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듯 표현 부분에 대해서는 ‘판단 유보’로 결정하고, 미성년 아동 사진의 SNS 계정 무단 게시를 중징계 이유로 지적했다. 배 위원장의 당원권이 정지되면 서울시당위원장직도 자동 박탈돼 서울시당은 ‘사고 시당’이 되며, 서울시당위원장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배 의원은 지난해 9월 16일 서울시당위원장 경선에서 조정훈 의원(현 인재영입위원장)을 누르고 당선됐었다. 앞서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21명 당협위원장의 성명서를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 등으로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 윤리위는 이날 배포한 결정문에서 배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SNS 비방 게시 글 ▲장동혁 대표 단식 폄훼 및 조롱 관련 SNS 게시 글 ▲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인구 50만명 이상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기초자치단체장 및 비례대표 시·도의원 후보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모두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대면으로 전국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실시해 전국위원 831인 중 609인(투표율 73.3%)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81인(찬성률 78.9%)으로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ARS 투표를 통해 ‘당헌 개정안 작성의 건’과 ‘당규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당규 개정안’은 상임전국위원 총 67인 중 45인(투표율 67.2%)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7인(찬성률 82.2%)으로 원안 의결됐다. 이번 당헌·당규 개정안은 인구 50만명 이상이거나 최고위가 의결한 자치구·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와 비례대표 시·도의원 후보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직접 공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인구 50만명이 넘는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평택·안양·파주·시흥 등 1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주자로 거론되는 원유철 경기도당 상임고문(전 미래한국당 대표)은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는 ‘경기 한 바퀴-설 연휴 편’ 행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평택갑에서 5선(15·16·18·19·20대)을 역임한 원 고문은 연휴 시작과 함께 수원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고향 방문을 기원하는 인사를 전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대한노인회 지회를 찾아 어르신들께 합동 세배를 올리고, 복지회관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 재래시장 현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한편,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소방관, 경찰관, 의료진, 환경미화원, 역무원들을 찾아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젋은이들의 명소로 찾는 ‘핫플’을 찾아 청년, 학생들과도 소통을 강화한다. 최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원 고문은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민생 행보의 시작”이라며 “경기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한 바퀴’를 진행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공화국’ 종식을 위해 제출한 ‘부동산감독원법’을 놓고 여야의 논란이 뜨겁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부동산 투기 근절과 시장 정상화를 위한 ‘부동산감독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부동산감독원법)’ 및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부동산감독원은 약 100명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며, 국세청·경찰청·금융위 등 관계기관 전문인력의 파견과 부동산 조사·수사 분야 신규 채용을 통해 조직을 구성하게 된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감독이라는 단어로 포장했지만 실상은 ‘초법적 국민 사찰 기구’”라며 “영장도 없이 개인 대출 내역과 이체 정보, 담보 내역 등 개인의 금융 정보를 제한 없이 들여보겠다는 것은 사생활 침해와 과잉 통제, ‘국가 공권력의 과잉 행사’”라고 강력 비판하고 있다. 12일 여야 간 쟁점으로 부각된 ‘부동산감독원’ 설치 법안을 대표발의한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민주·평택병) 의원을 통해 법안 발의 배경과 예상 처리 일정 등을 들어봤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지금처럼 부처별로 부동산 감시 기능이 쪼개져 있어서는 지능화된 부동산
국민의힘은 12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임명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인선 안을 공개했으며, 최고위 의결을 거쳤다. 장 대표는 “이 대표는 우리 당 당직자 출신이자 지역주의의 벽을 용기 있게 허물어 온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며 “우리 당 험지인 호남에서 두 차례나 국회의원에 당선되셔서 통합과 도전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지난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 전략을 앞장서서 이끄셨다”며 “특정 계파에 얽매이지 않고 당의 외연을 확장해 온 정치적 궤적과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정책 경험이 우리 당이 지향하는 공천의 지향점과 합치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SNS를 통해 “공천은 후보를 정하는 일이 아니라 정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공천은 혁신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당 광주 전남 미래산업전략 특위 활동 차 광주를 방문하고 있는 이 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천을 통해 세대교체, 시대교체,
여야는 11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개헌과 부동산 대책과 정교분리, 검찰 개혁. 행정통합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질의에는 경기 의원 중 이상식(용인갑)·김승원(수원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나섰다. 이상식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1호는 개헌인데 왜 움직임이 없느냐”며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도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개헌은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나 국회에서 주도하는 것을 잘 따라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대통령이 선도하면 오히려 될 것도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정교분리에 대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물었고, 정 장관은 “정교분리의 원칙은 확고하고 국가가 특정 종교를 탄압해서도 안 되겠지만 특정 종교가 정치를 이용해 다른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은 종교의 목적과 어긋하기 때문에 적절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문제 대응 방식이 우려스럽다”며 “대통령께서 계곡 불법 영업 단속하듯 공권력으로 밀어붙여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계곡 불법영업 단속과 부동산 문제가 같은 방식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한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 장 대표 간의 회동은 지난해 9월 8일 오찬 회동 이후 157일 만이다. 강 실장은 “이번 회동은 민생 회복과 국정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당과 제1야당이 책임 있는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해를 맞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 “청와대는 앞으로도 여야 지도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통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회동은 지난해 9월 대통령-여야 대표 오찬 회동 이후 처음이며, 이 대통령과 정 대표와의 만남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에 이어 약 한 달만이다. 이번 오찬에서는 장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의
강득구(안양만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통합에 찬성한다는 취지의 SNS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벌어지자 “의원실 내부 실수”라며 “사실과 다른 글로 오해를 부르고 누를 끼친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SNS를 통해 “어제 페이스북 글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면서 “어제 오전,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글이 계정에 올라간 것을 확인하고 바로 삭제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의원실 내부의 실수라 대응하지 않았지만, 이를 두고 온갖 억측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 밤새 고통스러웠다”며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했다. 앞서 그는 전날 SNS에 “홍익표 (정무)수석이 전한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에 관한 대통령의 입장은 통합 찬성”이라며 “현재 상황상 지방선거 이전 통합은 어렵지만 지방선거 이후에 합당을 하고 전당대회 통합 전당대회로 했으면 하는 것이 대통령의 바람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합당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면 바로 합당에 관한 수임 기구를 준비했으면 좋겠다라는 대통령 입장까지 전달받았다”며 “대통령실에서는 다음 주 통합과 연동된 이벤트까